2021년 자동차 내수 판매량...그랜저 1위, 카니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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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자동차 내수 판매량...그랜저 1위, 카니발 2위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1.02.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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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대비 판매량 감소...기아만 내수 수출 모두 증가
한국지엠 수출 강세, 쌍용차도 수출 회복 기대감 증가
자료제공=각 제조사
자료제공=각 제조사

새해 첫 달 내수시장은 국내판매는 줄었고 수출은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해 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완연한 회복세다. 기아차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성장했고,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로 미국 수출물량이 크게 늘었다. 벼랑끝의 쌍용자동차도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실낱같은 희망을 보았다.

내수 5,648대, 수출 3,030대 등 총 8,678대 판매애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한 실적을 발표한 쌍용자동차는 특히 수출이 ‘19년 9월 이후 16개월 만에 3천대를 돌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4.6% 증가하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지엠는 1월 총 36,126대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76.4% 폭증했다. 내수 판매와 수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7%, 95.2% 증가했다. 다만 전달에 비해서는 판매가 줄어들었다. 내수는 스파크, 수출은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을 이끌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월 내수 3,534대·수출 2,618대, 총 6,152대 판매의 실적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내수 17.9% 하락, 수출 35.6% 증가해 총 1.3% 감소한 것이다. 다만 내수시장은 판매량이 전월 대비 반토막 났다. XM3 유럽수출 물량 선적으로 1월 수출은 늘었지만, 유럽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공급 안정성이 변수다.

기아는 내수 수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총 22만 6,298대 판매했다. 카니발, 쏘렌토, K5 등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은 신차들이 질주하고 있다. 특히 쏘렌토와 K5는 같은 플랫폼 기반의 경쟁차 현대 싼타페와 쏘나타를 큰 차이로 제치며 인기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신차의 인기로 내수시장에서 급성장(283% 증가)하고 있다. 또한 미국시장에서도 GV80의 반응이 좋아 수출도 늘고 있다. 그러나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에 비해 아직도 소폭 감소세다. 현대차는 내외수 합계 31만 9,95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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