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지자체 대중교통 강화·차업계 항균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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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지자체 대중교통 강화·차업계 항균 마케팅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1.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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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보건소 운수업체 방문해 방역 준수사항 확인
폭스바겐코리아와 세스코 살균·항균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의회는 관내 대안기숙학교 현장방문 및 점검
사진=양평군 제공
사진=양평군 제공

최근 운수업 관계자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양평군보건소는 버스·택시 등 운수업체와 양평군교통약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활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과 타지역 택시 운수업 관계자가 코로나19에 확진돼 대중교통 이용객이 n차 감염되는 추가 감염사례가 발생, 버스와 택시 등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군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버스와 택시 운수업 관계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282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감염병확산 예방관리를 위해 손소독제 및 차량 내부 소독을 위한 살균제를 배부하고 차량 내 항시 손소독제를 비치해 운행중 수시로 손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운행 후에는 자체 방역소독으로 추가 확산을 방지한다.

자동차 업계도 방역 환경 구축을 위해 애쓰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와 세스코는 폭스바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살균 및 항균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협약을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고객이 안심하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브랜드를 경험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달부터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는 세스코 전문 살균 서비스 등 바이러스 케어가 이뤄진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방역용으로 환경부 승인을 받은 살균제로 물체 표면과 이동 동선을 살균하고, 자동 소독 장비로 24시간 관리한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관내 대안 기숙학교 현장 방문 및 점검활동에 나섰다.

현장 방문은 최근 대전의 기숙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 단체 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관내 대안 기숙학교에 대한 신속한 점검과 대처로 코로나 확산 위험을 막기 위해 이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587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196명, 비수도권에서 142명이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71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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