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e-모빌리티 온라인 전시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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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e-모빌리티 온라인 전시관 열린다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01.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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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사, 500개 상품 전시...바이어 매칭, 수출상담 서비스도
e-모빌리티 온라인 가상전시관이 내달 15일 열린다. 사진=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e-모빌리티 온라인 가상전시관이 내달 15일 열린다. 사진=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오는 2월 15일 국내 최초로 e-모빌리티 온라인 전시관을 선보인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비대면 홍보·온라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온라인 전시관에는 초소형전기차를 비롯하여 전기 이륜차, 농업·특수용, 교통약자용, 전기자전거/PM, 부품/충전기/서비스, 드론 등 총 7가지 분야로 현재 국내 기업 49개사가 참가하고 108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정식 오픈되는 2월 15일까지 100개사, 500개 상품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글과 사진 위주였던 기존 온라인 전시관과는 달리, e-모빌리티 온라인 상설 전시관은 관람객들이 실제 전시된 제품을 360°로 돌아보는 느낌을 줄 수 있는 360° 3D 영상과 클로즈업 제품 홍보영상 그리고 기술소개자료까지 제공한다.

협회는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국가에서도 접속이 용이하고, 해외 바이어가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구축했다.

e-모빌리티 온라인 전시관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웹 채팅 및 웨비나, 화상 상담회 등 부대행사를 통해 바이어 매칭을 지원하며, 바이어 방문횟수, 상담횟수, 계약 등 매월 실적에 따른 등수를 공개하고, 최고 실적을 달성한 업체에 대해서는 시상도 준비함으로써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모든 해외 바이어는 기본 정보 및 제품 취급 여부 등의 유효성 확인 후 진성 바이어를 선별해 국내 기업과 1:1 매칭되며, 화상 상담회 진행 시 통역 및 무역 전문가도 지원된다.

또한, 상담 후에도 바이어 지속 사후관리 및 수출 관련 업무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 참여기업들에게 단순한 전시관 참여 지원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바이어 빅데이터 관리를 통한 수출 코칭 프로그램도 포함하고 있다.

협회는 오는 하반기 개최되는 2021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수출상담회를 이와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 e-모빌리티 중소기업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e-모빌리티 온라인 전시관은 산업통상자원부, KOTRA에서 운영하는 수출지원 플랫폼 Buykorea와 연동해 전자결제 및 제품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협회 하일정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e-모빌리티산업의 국내 기술과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고, 해외 수출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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