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특집1탄 - 겨울철 스노우체인 품질 종합성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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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특집1탄 - 겨울철 스노우체인 품질 종합성능평가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1.01.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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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015년도 실차실험 방송 후 스노우체인에 대한 품질과 규격이 제정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품질과 성능이 많이 개선됐고, 착용방법 또한 손쉬워졌다고 생각됩니다.

 

3년간 진행된 자동차 체인 실차주행 시험에서는

취약한 내구성이라는 문제가 반복해서 나타났는데요,

장착 편의성만 앞세웠을 뿐 실제 도로에서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자동차용 스노우 체인을 사용하는 목적은 눈길과 빙판길을 비롯

군데군데 얼어 있거나 채 눈이 녹지 않은 도로를 안전하게 통과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런 성능이 요구되다 보니, 스노우체인 품질에서 가장 강조되고 중시돼야 할 부분은

주행 중 파손되지 않고 장착과 탈착 또한 쉬워야 한다는 건데요.

그래서 1972년 10월 27일 눈길과 일반도로 주행에서 파손되지 않는 내구성 보장 기준인

자동차 스노우체인 KS 규격을 최초 제정, 발표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동차 주행성능은 날로 발전하는 데 반해 스노우체인 KS규격은

수 년이 지나도록 제자리만 지켜 왔습니다.

국가기준인 KS가 품질과 안전기준 보완과 향상 없이 방치되자

급기야 제조업계가 나서게 됐고,

한 때나마 한국화학시험연구원등에 품질 보증규격 제정 촉구와

Q마크를 획득하는 열의를 보인 적이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2000년대 후반 국가기술표준원이 학계와 자동차업계, 부품연구원 등

11명의 기술심의회를 구성하게 했고, 학계와 업계, 소비자원 등

12명의 자동차용 스노우체인 표준기술연구회를 가동시키는 원동력이 됐는데요.

 

2009년 1월 16일 규격 개정 절차를 통해 대폭적으로 손을 본

KSR4020이 다시 선포 됐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3년이 지나도록 최대가 아닌 평균적 품질수준으로 통용되는

KS 획득에 도전하는 업계가 하나도 없었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국가기술표준원은 원인 파악에 나서기 보다는

국가규격을 폐지하는 선택을 했고,

2013년 단체규격 제정이란 명목으로 슬그머니 한국자동차공학회로 떠넘깁니다.

 

이에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014년 6월말에도 단체규격을 미처 마련 못했다는 해명에 일관하더니

겨울인 12월이 다가오자 갑자기 지난해 2월 단체규격을 제정 공포했다는 답변을 했는데요.

 

결국은 자동차용 스노우체인 규격은 유명무실해졌고,

이런 현실은 올해도 불량 체인과 성능 저하제품이 판매되는 문제를 낳고 말았습니다.

 

3년간 준비하고 병행 실시한 눈길과 일반도로 실 차 실험 결과를 보면,

KS규격 폐지는 자율이 아닌 방치라는 것을 재확인시켜주고 있는데요.

 

2013년 2월 1차를 시작으로 2014년 2월 2차에 이어

2014년 12월과 2015년 1월 1일로 이어진 비교결과를 바탕으로

스노우 체인에 대한 3년간의 품질 종합성능 평가를 해봤습니다.

 

먼저, 1차와 2차 3차로 진행된 눈길과 마른노면 비교에서

크게 달라지거나 향상된 점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재확인할 때 마다

규격관리와 품질부재의 심각성을 떠 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눈길 전용 실차 실험장에서 시속 40km 속도로 달리고 급정지하는 실험평가에서

체인 소재나 타입, 종류를 불문한 실험 대상의 취약한 내구성이 보완됐기를 바랐지만

해결할 의사조차 없어 보이는 제품이 많았습니다.

 

아이디어와 편의성에만 치중한 체인제품 가운데서는 장착 과정에서 파손되는 불량과

눈길 주행시험 과정에서 깨지고 끊어지는 문제 때문에

마른도로 주행은 꿈도 못 꿀 정도로 심각한 문제점들이 계속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끊어진 체인이 바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구동바퀴를 감싸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서부터

브레이크 유압장치와 ABS를 손상시키는 위험성 등이 계속 반복됐습니다.

 

때문에 3년 째 원터치 디스크 체인과 사슬?와이어 체인을 비롯

직물 체인과 우레탄 체인 타입을 대상으로 눈길 그립 능력과 내구성, 등판력을 실험하고

통과된 제품에 한해 마른노면 주행 성능을 비교하는 종합평가를 해 봤습니다.

 

먼저 고가이지만 장착성이 좋아 고급차종에 많이 사용되는

원터치 디스크체인 다섯 가지 제품에 대한 결과를 보겠는데요.

 

 

휠 볼트에 채결 구를 미리 장착했다가 필요할 때 옆에서 끼워 사용하는 특성에 더 해

바퀴 둘레만 커지고 있는 차 대부분은 팔을 뒤쪽으로 넣을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타입이라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되고 있습니다.

 

2013년 1월 실시한 첫 번째 비교 실험부터 25개의 체인 과반수이상과

허브디스크 타입 체인 상당수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레이트 스파이더체인은 눈길 트랙에서 2세트나 파손되면서

본체가 깨지는 문제로 실험 중단 사태를 빗었을 뿐 아니라

VIP 블랙레이크 원터치 디스크 체인 또한

3년째 연속 고품격을 떨어트리는 불량으로 판명됐기 때문입니다.

 

 

눈길 실험 도중 파손된 그레이트 스파이더는 상 중 하로 표시되는 그립력과 등판력에서

모두 하를 받았고 VIP 블랙레이크 원터치 디스크는 시속 50km 속도로 달리는

마른노면 8km 지점에서 패드는 물론 본체까지 깨져 휀더에 손상을 줬을 뿐 아니라

대체적으로 눈길 그립력 중 하에 등판력 하를 기록했던 타입들이라

첫 비교부터 관심대상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특히 그레이트 스파이더 체인은 두 번째인 2014년 2월에도 마른노면 15km 지점에서

우측 바퀴 접지부에 이상이 생기면서 검정색 패드 끝부분이 깨졌고

30km지점에서는 좌측바퀴 패드마저 파손돼 문제가 많은 제품군에 속했습니다.

 

그립력과 등판력이 엇비슷한 원터치 디스크체인 성능은 눈길과 마른도로 주행으로

품질을 가릴 수밖에 없었던 첫 비교에서

모비스 뉴그레이트X체인 내구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모비스 뉴그레이트X체인은 눈길 실험 통과 후 시속 50km 속도로 50km거리를 달리는

마른노면 주행에 이어 시속 50~80km 사이 속도로 30km를 더 주행했지만

훼손된 부분이 없었습니다.

 

사슬 형과 와이어 타입에서는 첫 비교에서 독일 TUV 인증제품으로 표시된

차마루 원터치체인은 눈길 그립력 중상에 등판력 상을 기록했지만,

눈길에서 Y자형 연결고리부분이 빠지면서 느슨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T&R 체인은 눈길에서 중간 원형 고리부분이 늘어나면서

체인이 풀리고 파손됐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와이어 체인의 품질과 성능은 이와 많이 달랐습니다.

첫 비교부터 원각와이어체인은 마른 도로 언덕을 50km/h 속도로 올라가는 순간

와이어가 끊어졌고, 태영와이어체인은 눈길 코너에서 미끄러지기를 반복하더니

눈길에서 파손됐기 때문입니다.

 

이 실험에서 장착도 어렵지만 끊어진 체인가닥이 브레이크 파이프를 강타하거나

바퀴 안쪽으로 감기는 대형사고의 위험과 소음 진동이 심하다는 단점도 함께 드러났습니다.

 

이보다 가격이 비싼 우레탄과 슬라이드 혼용 체인타입에서는

당기는 힘을 원형 슬라이드 형태로 바꾸는 등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았는데요.

 

그런데도 아이젠x5체인은 장착 중 우측 고리가 깨지고, 눈길시험에서는 끊어져

ABS에 손상을 주는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결국 나머지 3개사 제품만이 눈길 통과 후 80km 마른 노면에서 승패를 겨룰 수 있었지만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보완되지 않은 이 두 제품의 불량요인입니다.

 

마른도로를 주행한 이지기어체인은 시속 50km구간 통과 후 12km 지점에서

패드일부가 파손돼 휠 하우스에 손상을 입혔고,

링 조임 오토크로바 체인은 40km속도에서 소음을 발생시키면서 50km이후

고속구간 8.3km 지점에서 파손 됐습니다.

 

폐지된 KS규정을 근거로 2013년 1월 처음 시작한 체인 성능 비교에서는

원터치 디스크 타입인 모비스 뉴그레이트X체인과

자동 잠금식 태영오토우레탄체인은 다소 과격해 보이는 눈길주행과

마른도로 80km거리를 무사히 통과한 제품으로 평가됐습니다.

 

다음해인 2014년 2월 비교는 일반도로 주행위주에 맞춰졌습니다.

 

1년 후 개선되고 향상된 점을 확인하는 차원 에서 원터치 디스크 체인 두 종류는

K3 승용차 전륜 축에 우레탄 체인은 코란도 후륜 축에 장착했는데요.

그런데 시속 40km정도로 20분 정도 달린 15km 지점에서

그레이트 스파이더체인 우측 패드 접지부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30km에서 좌측마저 깨지면서 종료 후 모두 3곳에서 문제가 발견됐고,

VIP 크루즈 스노우 체인 또한 1시간이 경과된 45km지점에서부터

굴곡진 패드 부위가 서서히 꺾이더니 점차 크랙으로 번지는 현상이 시작됐습니다.

 

[이호근 교수 인터뷰]

붙어있어서 다행이지만 한,두번 더 사용한다고 하면

완전히 끊어지면서 파편이 튀어 차량에 손상이 올 수 있고,

뒤에 따라오는 차량들의 파손도 우려가되는 상황입니다.

 

 

40km속도로 60km를 주행하자 크랙은 두 군데로 더 확산됐고 80km 지점에서는

아주 심하게 깨진 상태에서 최종 확인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코란도에 장착한 이지기어 체인은 출발 직후 심한 노면 진동으로

운전자와 촬영 팀에게 심한 고초를 안기면서 50분에 도착한 35km지점에서

체인이 끊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탈착 후 살펴보니 3군데가 파손되고 찢어진 상태라, 80km를 운행하면서

피로도가 겹치고 이에 진동이 더해지면서 파열현상이 계속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곳 빙판로 시험장에서는 사슬에서부터 패브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인제품들의 제동거리를 실험해봤습니다.

 

세 번째 실험인 12월 24일 눈길과 1월 1일 빙판 비교에서는

불량문제가 그대로 재현되는 암울함을 안겨줬는데요.

 

눈 트랙 주행 후 눈 덮인 언덕을 오르는 등판 성능을 평가하는 눈길시험에서

VIP 블랙레이크 체인은 지난 동계 시험에 이어

또 다시 눈길 언덕을 오르지 못하는 참패를 겪었기 때문인데요.

마치 바퀴와 우레탄 패드가 겉돌면서 타이어 숄더 부분에 밀착되어야 할 패드가 들리더니

차의 움직임에 따라 패드가 겹치고 얽히는 최악의 사태를 빚었고

해체과정 또한 어려웠습니다.

 

구동방향으로 가해지는 힘이 허브 로킹에 그대로 전달되면서

좀처럼 풀리지 않는 장애 문제가 3년째 개선되지 않고 방치됐다는 것을 보여줬고,

훼손상태가 너무 심해 이어진 빙판제동 시험에서는 새 제품으로 바꿔야 했습니다.

빙판 위를 40km속도로 달리다 급제동해서 차가 정지하는 지점으로

성능을 평가하는 제동거리 시험에서는 그나마 평균 51.4m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장착시간까지 길었던 S-MA 2014 기어박스타입 체인은 눈길 평지 주행에서

쉽게 벗겨지고 눈길 언덕에서는 공회전까지 심한 상태를 재확인 시켜줬습니다.

 

주행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타이어와 체인의 밀착 단점은 탄성이 거의 없는 소재문제와

약한 기어박스 때문으로 분석되지만 이런 내구성과는 많이 다른 빙판제동에서는

그런대로 좋은 기록을 보였는데요,

수막이 얕게 깔린 빙판 위를 40km 속도로 달리다 급제동한 평균 거리는

38.93m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우레탄소재에서는 슬라이드 형 아이젠x5와

벨트식 세원 이지체인의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아이젠x5체인은 눈길 트랙을 돌기 위해 장착하던 중 1차 기어 손잡이가 파손됐고,

주행 5분도 채 안 되는 짧은 거리에서 체인까지 분해되어 버렸습니다.

연결고리가 이탈되고 기어박스가 훼손되면서 타이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

중단할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을 만든 이 불량요인은 연속적으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마지막 빙판주행에서도 똑같이 발생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이 우레탄 체인은 장착 중 이렇게 기어박스의 손잡이가 파손됐는데요,

뿐만 아니라 주행 실험을 하기도 전에 분리되고 벗겨지는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아이젠 x5체인 다음으로 실험한 세원 이지체인은

우레탄 패드와 아이젠 패드로 나눠진 제품인데요,

눈길 주행에서는 너무 얇은 일반패드 두께가 단점으로 부각됐습니다.

 

패드두께가 너무 얇다보니, 그립력은 보통을 기록했고 마지막 코스인 언덕 등판 도중

패드 고리부분 한쪽이 끊어지는 문제가 발생됐지만

아이젠 패드 체인을 장착한 빙판 제동에서는 40km속도로 달리던 실험차를

평균 53.66m에서 급제동으로 멈추게 하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KN타입 제품에서는 승용차에는 대원 KN체인을 SUV에는 카테크 KN 체인을 장착했는데요.

실험 차들이 무난하게 눈길 언덕코스를 통과할 수 있는 그립력을 지원했습니다.

물론 계속된 반복 촬영으로 KN체인이 끊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 문제는 어디까지나 비교가 끝난 후 촬영을 위한 도전이었던 만큼

품질과는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그 간의 통계를 미뤄볼 때, KN타입 성능은

가격이 저렴한 와이어 체인 품질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TUV 인증제품으로 눈길은 물론 언덕 등판을 통과한 대원과 카테크 KN타입인 체인은

우수한 타이어 밀착도 만큼이나 40km속도의 얼음코팅 노면에서도

평균 39.8m이라는 짧은 제동거리를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눈길 그립력과 등판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섬유소재 체인 비교에서 페브릭 체인은 눈길 언덕까지 가뿐하게 통과했고

수막으로 덮인 빙판제동에 도전한 페브릭 스파이크체인은

40km속도에서 52.7m에 차를 멈추게 했습니다.

 

4차에 걸쳐 비교 평가한 결과, 불량이 아닌 자동차용 스노우체인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것은 가공소재와 방법 뿐 아니라 모양에 따라서도

각각의 다른 성능을 발휘하는 특색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양한 실험을 거쳐서 확인되는 이런 기능과 특색은 노면 마찰력 구사에서 기초가 되는

물리적 작용으로 안전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내구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가표준을 스스로 폐지한 직후 시작된 불량 스노우체인과

우리가 신뢰하지 않는 중국 체인에 대한 TUV의 품질인증 차이 또한

비교결과를 통해 다시 한 번 평가해 보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 대결인 스프레이체인은 타이어 트레드에 분사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그립력을 향상시켜주는 제품으로 빙설보다는 다져진 눈이나 빙판길에서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성능은 스프레이 체인의 충진 상태와 고르게 도포하는 데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바퀴를 좌우측으로 틀면서 트레드 표면에 고르게 분사한 후

5분 정도 기다리는 게 좋다고 합니다.

 

먼저, 불스원이 제조 판매하는 국산 레인OK스프레이체인을 뿌리고

40km 속도로 주행하다 급제동했는데요.

40km속도에서의 제동거리는 24.54m를 나타냈습니다.

 

다음은 카렉스가 직수입하는 노르웨이산 타이어그립체인에 대한 제동거리 측정인데요.

똑같은 빙판 급제동에서 40km로 달리던 실험 차는 27.77m에서 멈췄습니다.

 

이 결과를 비교 분석하면 빙판제동력이 뛰어난 체인은

평균 제동거리 24.99 m의 불스원 스프레이 체인 제품이고

그 다음이 (평균)26.9m의 캉가루 스프레이 제품,

(평균)28.7m의 카렉스 제품 순으로 이어지는데요.

 

여기서 괄목해야 할 사항은 운전자의 의지를 꺾는 불가항력적 제동거리입니다.

가장 짧은 제동거리를 확보한 체인과

긴 거리를 나타낸 체인의 제동거리 차이는 굉장히 중요한데요.

1mm라는 근소한 차이도 사고를 유발할 수도

또 반대로 사고를 방지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불량 체인의 내구성과 안전성에 대한 문제들이 붉어지자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KS규격을 부활시키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고,

대형마트에서는 업체에게 성적서를 요구하는 일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변수가 많은 겨울철 도로 노면의 상황을 고려해 체인 제조사들은 그립성능 향상과

소재개발, 디자인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제품에 반영해야하고,

안전성능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보장해주는 인증제도의 시행도 필수적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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