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수송열차 능곡∼의정부 교외선..2023년 말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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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수송열차 능곡∼의정부 교외선..2023년 말 다시 달린다.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0.12.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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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의정부 교외선..2023년말 다시 달린다.
 
 
1963년 개통된 교외선은 고양 능곡역에서 양주 장흥역, 송추역 등을 거쳐 의정부역으로 이어지는 32구간을 연결하는 철도로, 80년대 중반까지는 각광을 받아온 노선이었습니다. 하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묶여 다른 지역에 비해 도시개발이 이뤄지지 않아서 이용 수요가 저조하다는 사유로 2004년 여객수송이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교외선 구간 인근지역 택지개발에 따른 이용 수요 증가와 더불어 경기북부 교통복지 및 이동권 편의 등을 위해 운행재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중단된 지 19년만인 2023년 말쯤에 교외선이 다시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조학수 양주 부시장과 교외선 운행 재개 적기개통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은 최근 교외선 시설 개보수를 위한 실시설계비 40억원이 내년 정부 본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향후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조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낡은 철로 등을 보수하는데 필요한 비용 497억 원은 모두 국비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교외선 운행 재개 방침으로 일영, 송추, 장흥등 경기북부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고, 수도권 순환 철도망 구축 등이 가능해져 경기북부 관광산업 등 각종 개발 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운행이 재개되는 교외선이 경기부북 발전에 활력을 더할 것을 기대해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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