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랜드 전략 설명회(2012.04.10) from Cartv News on Vimeo.
취재: 정유진
[오프닝]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에서 동일하게 실시되는 브랜드 캠페인. ‘리브브릴리언트’라는 신 글로벌 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양재동 본사에서 개최했습니다.
[내레이션]
현대자동차는 이 날, 그 동안에는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고객들에게 알리는 것에 주력했지만, 보다 고객들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리브브릴리언트’라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자동차 안에 당신의 빛나는 인생이 있습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캠페인은,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내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현대차의 포부가 담겨 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전략’설명을 맡은 조원홍전무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세우게 된 배경 설명에서 “중국을 비롯한 인도 브랜드에서 저가 공세를 해오고, GM과 TOYOTA가 빠른 회복을 보이는 등 경쟁 환경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염려를 덧붙였습니다.
또한 고객들의 특성도 감성과 경험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이에 맞춰 브랜드 전략을 세웠다는 깊은 의미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어 조 전무는 지난 2011년도는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모던 프리미엄’이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면, 2012년도에는 브랜드의 친숙함을 높이기 위해 “LIVE BRILLIANT”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칠 것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일관된 메시지와 동일한 브랜드 이미지 전달을 강화하기 위해 영상광고와, 인쇄 및 디지털 콘텐츠 광고를 동일하게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설명회 후에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서비스 수준이 아직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단어에 걸맞지 않아 이질감이 들고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이에 조 전무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이렇게 변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도 들어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로징]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으로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들의 공감도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CSTV 교통뉴스 정유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