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미디어데이 열고 전기차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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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미디어데이 열고 전기차 2종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12.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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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중심의 미래전략 발표...사회적 책임도 완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미래 전략을 밝히고 전기차 2종을 공개했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토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미래 전략을 밝히고 전기차 2종을 공개했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그룹 통합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미래 비전과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를 밭은 르네 코네베아그(René Koneberg) 그룹 사장은 전기차 2종도 국내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네 개 브랜드에서 54개의 신모델을 출시하고 판매량도 지난해 대비 두 배 성장하는 등 다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그룹 관계자는 “교육과 환경에 집중한 사회적 책임활동 등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회복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룹 총 판매량은 올해 4만2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스바겐은 티구안의 인기에 힘입어 17,000여대 판매가 예상되며, 아우디는 25,000여대가 팔려 세계 10대 시장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카와 럭셔리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와 벤틀리도 각각 300대 이상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벤틀리는 세계 7위, 람보르기니는 세계 10대 시장에 진입한다고 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등 2개의 전기차를 이날 공개했다. 아울러 향후 3년간 전기차 8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우디 e-트론은 당장 내년에 국내에 출시되며, ID.4는 2022년 출시가 예정돼 있다.

폭스바겐의 첫 순수전기 SUV인 ID.4를 소개하고 있는 르네 코네베아그 AVK 사장.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의 첫 순수전기 SUV인 ID.4를 소개하고 있는 르네 코네베아그 AVK 사장.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내년에는 네 개 브랜드에서 20종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폭스바겐은 신차 3종, 아우디는 17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벤틀리는 신형 플라잉 스퍼 V8과 벤테이가 V8 페이스리프트를, 람보르기니는 신차 1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디지털화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디지털화 및 고객 중심 경험(Digitalization and Customer-Centric Experience)’이라고 명명된 디지털화 전담조직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밖에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2년간 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와 교통 교육인 투모로드 스쿨을 확대하고, 나무심기 사업을 실시하는 등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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