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연예인 밴’ 카니발 하이 리무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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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연예인 밴’ 카니발 하이 리무진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11.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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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7/9인승 모델...디젤, 가솔린 4인승 추가 예정
4세대 카니발 특장 모델...품질 UP, 전용 서비스 확충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11일 출시됐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11일 출시됐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4세대 카니발 기반의 고급 리무진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11일 출시했다. 기아차는 가솔린 7인승과 9인승 2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8.7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색상은 외장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 2가지와 내장 코튼 베이지 단일 컬러로 운영된다.

가격은 가솔린 9인승 모델 6,066만원, 가솔린 7인승 모델 6,271만원이다. 9인승 모델은 3.5%에 달하는 개별소비세가 면제돼 가격이 저렴하다.

향후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디젤 7인승 및 9인승 모델과 함께 가솔린 4인승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카니발의 지붕을 개조해 헤드룸을 291mm 늘린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넓은 공간과 함께 차별화된 외관과 다양한 고객 맞춤형 편의사양을 갖췄다.

전면부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하이루프와 프론트 범퍼가드가 적용됐고, 측면부는 강인하고 다부진 느낌의 사이드 스텝을 적용해 승하차 편의성까지 잡으면서 외관을 차별화 했다.

후면부는 하이루프에 적용된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과 전면부 범퍼가드와 동일한 스타일의 리어 범퍼가드가 적용됐고, 전용 엠블렘이 장착됐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사진=기아자동차
더욱 웅장해 보이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실내를 맞춤형 공간을 뜻하는 ‘테일러드 스페이스(Tailored Space)’ 컨셉을 적용해 마치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는 듯한 안락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291mm 높아진 하이루프로 넓어진 실내에는 지상파 HD-DMB를 비롯, HDMI단자, USB단자, 스마트기기 미러링&쉐어링 기능 등을 활용해 이동 중에도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는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가 장착됐다.

높아진 지붕으로 넓어진 실내와 화려한 편의장비. 사진=기아자동차
높아진 지붕으로 넓어진 실내와 화려한 편의장비. 사진=기아자동차

조수석 등받이에는 빌트인 공기청정기가 부착돼 실내공기를 자동으로 정화해준다. 1열과 2열에는 냉·온 컵홀더가 적용돼 음료를 차갑거나 뜨겁게 보관할 수 있으며, 측·후면 글라스에 적용된 ‘주름식 커튼’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예인 밴이라는 세간의 애칭에 걸맞게 하이루프 측면에는 2열·3열 LED 독서등이 부착돼 이동 중 편하게 대본·악보 등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있다.

하이리무진 전용 ‘LED 센터 룸램프’와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안락하면서도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승하차 스팟램프’에는 하이리무진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정비 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함께 통합 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하이리무진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용 서비스 거점 35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모델은 품질 면에서 일부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하이리무진의 개발단계부터 고객 인도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 점검 인력을 확충하는 등 고객에게 최상의 차량을 제공하기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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