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입차 시장도 벤츠 천하...BMW, 아우디 뒤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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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입차 시장도 벤츠 천하...BMW, 아우디 뒤따라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11.0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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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자료 분석
10월 브랜드별 판매순위.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제공.
10월 브랜드별 판매순위.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제공.

10월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은 벤츠 E 클래스로 나타났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자동차 등록 자료에 따르면 벤츠가 지난달에 이어 수입차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근소한 차이로 BMW가 뒤쫓고 있다. BMW는 5시리즈의 선전으로 벤츠와의 판매량 격차를 빠르게 줄이고 있다. 간판 모델인 5시리즈는 판매량 1위 벤츠 E 클래스를 불과 85대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순조로운 신차 출시로 새 라인업을 구축한 아우디도 약진을 이어가고 있다. A6가 1,532대 팔리며 선두싸움을 벌이고 있는 벤츠 E 클래스와 BMW 5시리즈를 200여 대 차이로 쫓고 있다.

티구안을 앞세운 폭스바겐이 4위, XC40 물량이 대거 풀린 볼보가 5위를 차지했고, 지프, 미니, 릭서스, 토요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돌풍의 주력 테슬라는 보조금과 물량이 소진돼 이번달 판매량이 90대에 그치며 순위표 밑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누적 판매량은 10,608대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브랜드의 경우 토요타와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고, 혼다도 312대를 판매하면서 근근히 명맥을 유지하는 모양새다.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는 우르스의 인기로 29대나 팔려나갔고 페라리도 12대나 팔렸다. 슈퍼 럭셔리 브랜드인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도 두 자릿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모델별 TOP 10 중 5개 모델을 올리며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BMW도 3시리즈가 잘 팔려나가면서 두 개 차종을 TOP 10에 올렸다.

수입차 TOP10.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제공
수입차 TOP10.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제공

누적 판매량 TOP 10은 벤츠 E 클래스, BMW 5시리즈, 테슬라 모델3, 폭스바겐 티구안, 아우디 A6, BMW 3시리즈, 벤츠 GLC, S, A, C클래스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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