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가치를 알리기 위한 ‘렛츠 DMZ’ 행사 열려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의 의미와 DMZ 비무장지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축제인 '렛츠 DMZ' 행사가 막을 올렸습니다.
'렛츠 DMZ'는 DMZ 포럼, 라이브 인 디엠지(Live in DMZ), 디엠지 런(DMZ RUN), 디엠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4개 행사를 통칭하는 브랜드입니다.
'DMZ는 평화를 원한다'는 주제로 열릴 DMZ 포럼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기조연설을 하고,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평화NGO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재강 / 경기도 평화부지사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 하게 됐습니다. 패널 구성 등 개최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내외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라이브 인 디엠지는 다음 달 23∼25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립니다.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때는 무관중 온라인 비대면 공연으로 전환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디엠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8일간 고양시·파주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33개 국가 122편의 우수 다큐멘터리를 심사위원, 작품 관계자만 대상으로 상영하고 7개 부문 16개 상을 시상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엠지 런은 DMZ 일원을 직접 뛰거나 걸으며, DMZ의 평화적 활용과 평화통일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스포츠 행사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하고 DMZ의 가치와 매력을 시민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방송국과 협력해 예능과 교양이 어우러진 'DMZ 로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연내에 방영할 계획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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