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ch eBike Systems 장착모델 출시
자동차부품과 전장제품으로 유명한 보쉬(Bosch)가 전기 자전거를 선보인다.
보쉬의 글로벌 전기 자전거 제조 브랜드 Bosch eBike Systems는 한국 자전거 유통 회사 세파스와 제휴를 맺고 한국 딜러들에게 독점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가을부터 한국에서 보쉬의 전기모터 시스템이 장착된 다양한 전기 자전거를 유명 자전거 브랜드들과 함께 선보일 전망이다.
Bosch eBike Systems는 본격적인 제품판매에 앞서 AS망부터 다지는 전략을 취했다. 9월 1일부터 세파스와의 A/S 파트너십을 통해 예비 부품 공급, A/S, 지원 핫라인 등의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2003년 설립된 세파스는 한국 최대 자전거 유통회사 가운데 하나로 전자 제품도 취급하고 있다.
세파스 박승관 대표는 “보쉬 전기 자전거의 장기적 가치에 주목하며 그 가치와 브랜드 DNA를 한국 고객에게 잘 전달하고 그에 어울리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osch eBike Systems는 올가을 Bosch eBike Systems를 장착한 Trek, Mondraker, Orbea, Focus, Cannondale, Riese & Müller 등 세계적인 자전거 브랜드의 전기 자전거를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Bosch eBike Systems Asia Pacific의 David Howard 부사장은 “한국 전기 자전거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인지해 시장 진출을 결정했고 Bosch가 한국에서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고 우리의 더 많은 제품을 소개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