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상반기 대형 전기 SUV 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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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상반기 대형 전기 SUV 시장 석권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7.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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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86.8% 증가
급속충전, 다양한 혜택 덕분
아우디 e-트론이 올 상반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 SUV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아우디AG
아우디 e-트론이 올 상반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 SUV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아우디AG

아우디가 세계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 아우디 순수 전기차 e-트론을 최다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아우디의 최초 순수 전기차 e-트론은 2020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86.8% 증가하며 세계 대형 전기 SUV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 됐다.

아우디 관계자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달성한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아우디 측은 인기의 비결로 일상주행에 불편함이 없는 충분한 주행거리, 최대 150kW의 급속충전, 25개국 155,000여 곳의 공공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e-트론 충전 서비스 등을 뽑았다.

아우디 e-트론은 ‘대형 SUV’ 부문에서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을 수상했으며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 전기차로는 세계 처음으로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로 선정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올 상반기 아우디 e-트론은 전기차 천국 노르웨이에서 승용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됐다. 노르웨이에서 팔린 아우디 모델 중 92%나 차지했으며, 아이슬란드에서도 판매된 아우디의 93%가 e-트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도 지난 7월 1일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Audi e-tron 55 quattro)‘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아우디 AG는 2025년까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Q4 스포트백 e-트론, e-트론 GT 등 20종의 순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힐데가르트 보트만(Hildegard Wortmann) 아우디 AG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아우디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e-트론은 디자인, 다이내믹한 핸들링, 높은 인테리어 품질과 첨단 기술이 결합하여 어떠한 불편함 없이도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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