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전 차종에 친환경 파워트레인 적용한다
상태바
볼보코리아, 전 차종에 친환경 파워트레인 적용한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7.20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적용한 파워트레인 적용
마일드라이브리드 B4-B5-B6, PHEV T8로 재편
볼보가 국내 출시하는 모든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도입한다. 사진=볼보자동차
볼보가 국내 출시하는 모든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도입한다. 사진=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 출시될 모델에 전기모터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디젤엔진은 단종된다.

기존 D5(디젤)-T4-T5-T6(가솔린 터보) 라인업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B'라인업으로 재편된다.

이 파워트레인은 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48볼트 추가 배터리와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 DC/DC 컨버터가 통합된 형태에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brake-by-wire system)이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T 시리즈에 출력이 소폭 상승하는 B시리즈 파워트레인은 연비가 10% 개선되고 km당 7g의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405마력을 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T8도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Recharge T8으로 변경된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라인업이 확대돼 볼보 모델의 25%를 차지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의 국내 파워트레인은 197마력을 내는 B4를 시작으로 250마력의 B5, 300마력의 B6와 함께 405마력을 내는 PHEV 파워트레인인 Recharge T8로 구성된다. 단, 글로벌 생산일정에 따라 2021년식 모델의 국내 출시 시기는 차종 별로 다르게 이뤄질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으로까지 우리의 역할과 책임감을 확장하는 최상의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환경, 효율성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까지 한 단계 더 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비전 2025(Vision 2025)’에 따라 2025 년까지 자동차 수명주기에 있어 CO2배출량을 40%까지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볼보는 이를 위해 전체 판매량의 50%를 순수 전기자동차로 달성하고,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된 CO2 배출량 25 % 감축, 신차에 적용되는 플라스틱의 25%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사용, 회사 운영 전반에 있어 탄소 배출량 25 % 감소 등의 액션 플랜을 세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