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마을버스 부르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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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도 마을버스 부르면 온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7.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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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 JDC와 수요응답형 셔틀 시범사업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셔틀 운행 서비스 시행
수요응답형 모빌리티가 제주서도 달린다. KST 모빌리티의 '셔클' 사진. 교통뉴스 자료사진=KST 모빌리티 제공
수요응답형 모빌리티가 제주서도 달린다. KST 모빌리티의 '셔클' 사진. 교통뉴스 자료사진=KST 모빌리티 제공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는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수요응답형 셔틀 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ST모빌리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근로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대형 승합차를 활용한 실시간 차량호출 및 커뮤니티형 셔틀 운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양사는 수요응답형 셔틀 서비스 시범사업 기간 동안 데이터 수집, 분석 등을 진행하고 서비스 상용화 모델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나아가 JDC가 운영중인 다양한 거점(JDC면세점, 신화월드, 영어교육도시 등)에 KST모빌리티가 추진 중인 멀티모달 이동 서비스(Multimodal Transport Service) 플랫폼과 마카롱택시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점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멀티모달 이용 서비스는 다양한 이동 수단의 호출, 예약, 결제를 하나의 앱으로 수행 가능한 서비스다.

KST모빌리티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올해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과제로 지정된 ‘수요응답 기반 커뮤니티형 대형승합택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셔클’을 시범 운영했으며, 현재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프로젝트 1단계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2단계 실증 추진을 준비 중이다.

KST모빌리티 정규홍 MaaS 추진본부장은 “올해 서울 은평뉴타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가 제주 지역에서도 JDC와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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