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물 맑은 ‘물소리길’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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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물 맑은 ‘물소리길’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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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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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물 맑은 ‘물소리길’걸어볼까! from Cartv News on Vimeo.

 

물 맑은 ‘물소리길’걸어볼까! - 양평군, 물소리길 공개

 

남한강과 북한강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물길을 고이 간직해 온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는 두물머리와 양수리로 불리는 별칭

처럼 시시각각 다른 형상의 물안개를 피어오르게 할 뿐 아니라 가득히 차 오른 연꽃잎 사이로 봉긋 내민 꽃들도 제각기 온

화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관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게다가 수생식물군과 곤충 등의 낙원인 세미원에는 저마다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고, 간혹 그 수많은 꽃봉오리사이

를 비집고 은은히  퍼져나가는 물안개를 보게 되면 그 운치는 더 할 나위 없는 추억거리를 만들게 합니다.

이렇게 많은 세인들로 정평 받아 온 두물머리에도 드디어 제주도만의 특성을 살려 인간과 호흡하고 교감하는 올레길이 만

들어지듯 물래길을 공개하는 대국민 참여행사를 갖게 됐는데요.

 

그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올레팀에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온  양평군올레물길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일정으로 오직

도보로만 전국을 찾는 단체와 회원들이 모여 한 마음 한 뜻으로 보고 즐기면서 걷는 대단위 행사를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선교 군수 Q.이번 양평 물소리길 행사 취지에 대해?

 

양평 물소리 길의 특색은, 주로 우거진 산림조성을 그대로 살린 올레길과 달리,  산야와 물, 한 마디로 전천후적인 지형을

따라 걷다보면 물길이 서로 교차되기도 하고 또 향기 가득한 야생화에 취해 정신 파는 사이 어느덧 이름 모를 나무와 꽃들

이 서로 어우러진 모습에 문득 정신 차리게 되는 그야말로 휴먼 앤 러브워킹 코스로 손색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제주올레 서 명숙 이사장  Q.양평 물소리길은 어떤지?

 

2013년 4월 27(토) 09:00 양수리에서 국수리까지.13.8키로미터를 1코스로 정했고,  이튿날은 다시 국수리에서 양평재래시장

까지 16.4키로 미터를 걸어서 양평의 재래시장까지 둘러보는 아주 이색적인 행사였는데요.


연인원 3,000명 첫날1천5백 명이 참여한 행사에는 제주에서 온 올레팀 40여명에 제주도 걷기동호회 1개 팀 40명에 이어 전

국 요소요소를 걸어서 찾아가는 10단체 동호회원들이 찾았는데요. 4만여 회원을 자랑하는 회장님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제주올레지기 강올래 , 걷기동호회원 김경숙(송파구),김현숙(경기죽전) Q.양평 물소리길 참여소감?

 

2012년 6월부터 10월까지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을 비롯한 10여명이 걸으면서 물색하고 찾은 곳이 바로 두물머

리이고, 김 선교 군수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의해 이곳에 물소리길 1코스 13.8키로미터와 2코스 16.4키로미터를 걷고 사색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된것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의미에서 개장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양평 물소리 길은 올레길이 시작된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는 대한민국최초로 직접 개발한 유일한 코스라고 합니다.

 

-인터뷰- 제주올레 서 명숙 이사장 Q.양평 물소리길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

 

두물머리 물래길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물'을 주제로 우리말의 '물'자와 한자의 '올래(來)' 자를 합성해

붙인 의미 만큼이나  수도권 내 관광 휴양명소로 유명하고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양평군의 대표 관광명소이기 때문

입니다.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양평군을 찾아 물소리 길을 걷는다는 것은 자연적 정감은 물론 도보와 자전거 문화

를 접목해 볼 수 있는 일석삼조의 코스개발도 생각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교통뉴스 손 영주 아나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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