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동반성장 설명회 및 협력사 채용박람회

취재: 정유진 기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코엑스에서 열린 ‘동반성장 설명회’에서 협력사들과 공생발전하기 위한 전략들을 발표했습니다.

 

2010년 협력사와의 관계를 ‘상생협력’에서 ‘동반성장’으로 확대한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경쟁력 육성’, ‘지속성장 기반 강화’,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동반성장 3대 추진전략으로 삼고, 협력사들과 구체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표를 맡은 유찬용 이사는 “1차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들에게도 동반성장 노하우를 적용하고, 투명거래관행을 조성해 진정한 공생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반성장 설명회 후에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도 이어졌는데요. 약 250여개의 협력사가 참가해 대규모 채용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국내 대기업 최초로 열린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현대기아차의 중소 협력사 인재 확보를 통한

자동차 산업의 역량 강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열렸습니다.

이 날 개막식에서 김억조 현대 부회장은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이 곧 현대기아차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찬용 

 

채용 박람회장은 크게 채용관, 홍보관, 그리고 부대행사관으로 구성이 됐고, 협력사는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지원자들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이 돼, 협력사와 지원자들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이진우 인지컨트롤스(주) 소장

[인터뷰] 박준영 삼보모토스 연구소장/이사

 

채용관에 마련된 각 기업들의 부스에서 업체의 설명을 듣고 있는 지원자들의 눈빛은 진지했습니다.

 

[인터뷰] 이화종씨(29) 서울 사당동

 

 이 날 박람회에는 업체와의 상담 및 면접 외에도 취업타로, 지문인적성검사, 취업 컨설팅 등을 해주는 부스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광주와 대구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협력사를 “함께 달리는 영원한 동반자”로 생각한다는 현대기아차의 말대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실을 맺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CSTV 교통뉴스 정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