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시대 캠핑음식 관리와 취약계층지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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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시대 캠핑음식 관리와 취약계층지원 주목
  • 김진경
  • 승인 2020.06.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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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캠핑음식 안전관리 집중 수사
사진제공: 경기도
사진제공: 경기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와 이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들어가기 쉬운 취약계층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밝혔다.

하절기 복지사각 집중 발굴 활동은 544개 읍면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무한돌봄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취약계층, 독거노인, 취약아동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해 공적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수 있어  도는 발굴활동과 함께 저소득층 온열환자 예방과 보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캠핑음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 수사 기간은 7월 6일부터 10일까지다.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수사는 코로나19 방역기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도민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며 “야외활동 특성상 음식물 보관이 어려운 만큼 제조 및 판매 단계에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도민 안전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막고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민선7기 2주년 도정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8일 결과를 발표했다.

도가 지난 2년 동안 일을 잘했냐는 물음에 도민 7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잘못했다’는 부정적 평가는 12%로 나타났다. 특히 긍정적 평가는 성, 연령, 권역별로 고르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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