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아파트단지 교통안전점검 및 안전매뉴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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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아파트단지 교통안전점검 및 안전매뉴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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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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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50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도로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주요 문제점으로 과속(21.2%), 운전자 시인성 불량(14.0%), 보도 및 횡단보도 미설치(13.8%) 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항 목

지적건수

비중(%)

과 속

98

21.2

운전자 시인성 불량

65

14.0

보도 및 횡단보도 미설치

64

13.8

불법주·정차

55

11.9

잘못된 시설물 설치

55

11.9

불명확한 주행경로

53

11.4

정보 인지 곤란

18

3.9

노면탈색

17

3.7

시설물 마모

5

1.1

기 타

33

7.1

463

100.0

                                               <아파트단지 도로의 주요 문제점>

 

실제 과속으로 인해 지난 2011년 10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보행자 3명이 사망하는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하였고, 올해 4월에도 경기도 화성에서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렇게 아파트 단지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단지내 도로가 자동차와 주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보행자의 횡단과 자동차의 진출입이 빈번하게 발생되는 반면, 도로법상의 도로가 아닌 관계로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의무가 없고 경찰의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안전 사각지대에 속하며, 전문지식이 부족한 관리주체(입주자 대표 등)가 단지내 도로를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사고원인에 따른 적절한 대책 수립이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공단은 아파트 단지내 도로관리자를 위한 매뉴얼 개발, 사고발생 단지의 교통안전점검 무상서비스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아파트 단지내 도로 설계시 고원식 횡단보도 등을 적용하여 교통약자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택건설기준 개정을 지원하는 등 아파트 단지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원식 횡단보도:보행자 횡단보도를 자동차가 통과하는 도로면보다 높게 하여 자동차의 감속을 유도하고 보행자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시설

 

붙임-아파트 단지내 도로 주요 교통사고 현황.hwp

 

교통안전공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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