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상반기 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 16.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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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상반기 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 16.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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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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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은 ’13년 상반기 버스, 택시, 화물, 렌터카 등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2년 상반기에 비해 16.5%(73명) 감소하였으며,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부상자수도 각각 5.8%, 7.0%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버스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 상반기 104명에서 74명(△30명, △29%)으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으며, 법인택시는 94명에서 69명으로 25명(27%) 줄어 그 뒤를 이었다. 모든 업종이 전년 상반기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감소한 가운데 렌터카만이 47명에서 54명으로 증가하였다.
 

  금년 상반기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감소한 원인은 새정부의 ‘안전한 사회’ 국정기조 속에 국토교통부, 안전행정부 등이 ‘교통안전정책의 우선순위화’와 경찰의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에 대한 단속 및 계도활동이 효과를 내면서 전체 교통사고는 물론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금년에는 지난해에 이어 사망사고 또는 중대사고를 일으킨 운수회사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분기별로 집중적으로 실시하였으며, 특별안전진단 대상도 133개사로 지난해에 비해 4.5배 늘려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였다. 또한 지난해 말까지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이 완료된 버스와 법인 택시회사는 운행기록을 활용한 안전관리 강화로 감소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 특별안전진단 : 교통사고 다발회사 등에 대하여 운전자관리, 자동차관리 등 안전관리실태를 진단하고 문제점 발견시 행정처분(운행정지, 과징금 등)

학생들이 체험학습·수학여행시 이용하는 전세버스 운전자(25만명)의 운전자격과 차량(15.8만대)의 보험가입 여부, 차령 등 안전정보를 학교에 제공하여 무자격 운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 위험을 원천적으로 줄였으며, 행락철 사고 예방을 위해 휴게소, 주요 행락지 등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전세버스·화물차 노상단속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다.
 

 더불어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부처 핵심정책으로 선정하고, 매주 교통물류실장을 팀장으로 교통관계부서 국·과장이 참석하는 ‘교통안전 T/F'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의식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하반기에도 여름철 대형교통사고 예방대책 및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대책 등 시기별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 시행하고, 시민단체·관계기관 등과 함께 범국민적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해나가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흠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사업용 차량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며 사고 발생시 대형 인명사고의 위험이 높은 만큼 특별안전점검 등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관계부처 등과 협력하여 캠페인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하반기에도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히며, “교통안전은 국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여러분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국토교통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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