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관광도시 렌터카 교통사고 현황분석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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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관광도시 렌터카 교통사고 현황분석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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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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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관광도시 7개 시군(경주, 속초, 강릉, 보령, 안동, 공주, 부여)의 렌터카 사망사고를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발생한 사망자 2명 중 1명이 여름철(6∼8월)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 관광도시 분류 기준 : “제2차 국가대중교통기본계획(2011, 국토교통부)”의 도시 유형별 분류

 

이는 전체 자동차의 여름철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비율(24.4%)이나 전체 렌터카의 여름철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비율(28.82%)과 비교했을 때 두 배나 높은 수치다.

발생비율.jpg

               <최근 5년간 계절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비율(%)>


특히, 사고유형별 사망사고 분석 결과 관광도시의 렌터카 차량단독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전체의 절반(48.48%)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가 주변 지리를 숙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고로, 전체 자동차사고 평균과 비교해서도 두 배 이상 높은 비율이다.

 

구분

차대사람

차대차

차량단독

전체 자동차

사망자수(명)

10,095

11,720

5,997

27,812

비율(%)

36.30

42.14

21.56

100

렌터카

사망자수(명)

130

181

140

451

비율(%)

28.82

40.13

31.04

100

관광도시

사망자수(명)

3

14

16

33

비율(%)

9.09

42.42

48.48

100

                                        <최근 5년간 사고유형별 사망자수 비교>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관광도시의 특성상 여름철 렌터카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만큼 사망사고도 늘어나는 것”이라며,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여름 행락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특별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렌터가 안전운전 수칙을 배포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히고, “렌터카 사업자와 운전자 모두 공단이 마련한 안전운행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통안전공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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