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푸조 2008 SUV’ 공개...디젤 출시 후 전기차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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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푸조 2008 SUV’ 공개...디젤 출시 후 전기차 추가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6.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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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서 사전 계약 받아...150명 이벤트
차체 커지며 내부공간 넓어져 실용성 개선
반자율주행 가능한 첨단 ADAS 시스템 적용
BlueHDi 엔진+8단변속기 복합연비 17.1km/l
완전변경된 올 뉴 푸조 2008 SUV. 사진=한불모터스
완전변경된 올 뉴 푸조 2008 SUV. 사진=한불모터스

푸조가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간 11번가에서 자사의 베스트셀링 모델의 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푸조 2008 SUV(All New PEUGEOT 2008 SUV)’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푸조 2008 SUV는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0만 대 이상 판매된 푸조의 베스트셀링 SUV다. 국내에서도 2014년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1,000대를 돌파, 2015년 수입 콤팩트 SUV 부문 판매 1위, 그리고 현재까지 8,094대가 판매되는 베스트셀러다.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올 뉴 푸조 2008 SUV의 핵심 변경 사항은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내외부 디자인, 더 커진 차체, 3D 인스트루먼트 계기반과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그리고 순수 전기차가 추가되는 것이다.

커진 차체로 인한 넓은 공간, 차급 이상의 실내, 첨단 ADAS등을 갖췄다. 사진=한불모터스
커진 차체로 인한 넓은 공간, 차급 이상의 실내, 첨단 ADAS등을 갖췄다. 사진=한불모터스

올 뉴 푸조 2008 SUV는 알뤼르(Allure)와 GT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트림 별 상세 옵션은 출시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3,290만원과 3,590만원으로 책정했다.

사전 계약은 11번가를 통해 진행하며, 150명 한정으로 최상위 트림(GT)에만 적용되는 알칸타라 가죽 시트로 업그레이드(GT라인 구매 시 적용), 5년 10만 km 보증 연장, 푸조 캔들 3종 세트를 사전 계약 혜택으로 제공한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PSA 그룹이 개발한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 를 적용했다. 새 플랫폼은 30kg 이상 경량화 됐지만 강성은 오히려 높아졌다.

무엇보다 내연기관과 전동화 파워트레인 모두 적용할 수 있게 개발된 것이 특징인데, 한 모델에 가솔린과 디젤, PHEV, 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견고한 새로운 플랫폼은 올 뉴 푸조 2008 SUV의 크기를 키웠다. 전장 4,300mm (140mm 증가)와 전폭 1,770mm (30mm 증가), 그리고 축간거리 2,605mm (65mm 증가)까지 체금을 올려 윗급 3008에도 버금갈만큼 커진 차제를 자랑한다. 실내공간도 180cm의 성인이 앉아도 넉넉한 2열 무릎 및 머리 공간을 확보했다고 한다.

디자인은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세 줄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DRL)과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측면에는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과 무광 블랙 패널, 크롬 몰딩을 통해 SUV의 강인한 모습을 연출했다.

가장 혁신적인 변화는 내부에 있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표시하는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포함한 최신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탑 & 고,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등 풍부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도 대거 적용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지원하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 다양한 편의장비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5리터 BlueHDi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도 17.1km/l(도심 15.7km/l / 고속 19.0km/l)로 우수하다.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10마력 상승했고, 연료효율성도 13% 향상됐다.

한편, 완전 전기차인 더 뉴 푸조 e-2008 SUV는 3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더 뉴 푸조 e-2008 SUV는 50 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완전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31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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