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여름 휴가철 들러볼 만한 이색 휴게소 30곳 선정
상태바
한국도로공사, 여름 휴가철 들러볼 만한 이색 휴게소 30곳 선정
  • carnews
  • 승인 2013.07.25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들러볼 만한 고속도로 휴게소 30곳을 소개했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여주휴게소(강릉방향)의 도자기문화전시관을 둘러볼만 하다. 품격 있는 전시공간과 웰빙 카페를 운영하여 여유를 즐기기 좋다. 횡성휴게소(서창방향)의 메타세콰이어 쉼터는 웰빙?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메타세콰이어를 비롯한 9천여그루의 나무로 조성되어 있다. 피톤치드 가득한 삼림욕을 즐기며 운전 중 쌓인 피로를 풀고 갈 수 있다. 평창휴게소(강릉방향)의 친환경 자작나무 테마공원 역시 아기자기한 볼거리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준다. 지난 4월 개장한 덕평휴게소의 “달려라 코코”(유료)는 자연친화형 애견놀이터와 체험학습장, 까페 등으로 애견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지역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테마휴게소가 많다. 평사휴게소(부산방향)는 지역명사인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을 주제로 테마공원을 운영중이다. 칠곡휴게소(부산방향)의 “화가와 그림 이야기” 갤러리는 지역예술가를 초빙하여 꾸준한 문화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산휴게소(서울방향)의 신상리 고분군 공원은 역사문화탐방과 함께 해질 무렵 출사지로 유명하다.


중부고속도로의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솔보슬길은 솔향기 가득한 소나무 그늘아래 너른 평상과 등파고라, 지압로 등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찾는 단골고객이 많다. 음성휴게소(양방향)의 꽃동산 공원은 아름다운 장미넝쿨과 야생화산책로, 운동기구 등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중앙고속도로의 춘천휴게소(부산방향)의 전망 좋은 하늘공원은 여행객들과 인근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춘천시 전경이 매우 아름답다. 단양휴게소(춘천방향) 뒤편의 적성산성·적성비(국보 198호) 방문도 빼놓을 수 없다. 안동휴게소(부산방향)의 안동문화체험관은 양질의 문화컨텐츠로 교육 및 이색체험을 위한 자녀동반 가족고객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대전-통영 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통영방향)의 생태수변공원은 족욕시설, 인삼재배관찰장과 동물학습장 등을 다양하게 갖추어 단골고객들이 많다. 인삼 관련 먹거리가 많고, 가을철엔 휴게소 뒤편을 하얗게 뒤덮는 구절초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휴게소(창원방향)는 웰빙두부체험장을 운영한다. 중부내륙지선 현풍휴게소(현풍방향)는 마을 당산나무인 500년 된 느티나무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야간 LED조명을 활용한 빛 공원을 개장하여 최근 고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었다. 


여행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재미다. 익산장수고속도로 진안휴게소(양방향) 마이산 전망대, 전주광양고속도로 황전휴게소(완주방향) 지리산 전망대,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양방향),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부산방향) 전망대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동해고속도로의 동해휴게소(동해방향)는 동해안 절경이 펼쳐진 해맞이 휴게소로 입소문이 나있다. 건물 안에서 커피를 즐기며 탁 트인 동해안을 감상할 수 있고, 최근에는 바다가 보이는 화장실과 생태습지를 새롭게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도공관계자는 “특색 있는 휴게소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며,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휴가길 속 새로운 여행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을 말했다.

 

붙임-여름 휴가철 테마휴게소 30選.hwp

 

한국도로공사.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