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친환경 수열에너지’ 도입
경기도시공사가 도시개발 사업에 '친환경 수열에너지'를 도입합니다.
경기도시공사는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친환경, 저에너지 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광역 원수 수열에너지를 도입하기로 하고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을 맺은 기관은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 일원에 조성 중인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공공개발사업에 광역원수를 활용한 수열 에너지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수열에너지 냉난방 설비용량은 조성될 산업단지 인근의 광역관로 원수의 50%(37만톤/일)만 사용해도 냉·난방 설비용량 2만 6000RT(냉동톤)를 입주기업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8.9만MWh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약 2.2만톤 감축 등 환경개선 효과가 나타납니다. 또한, 냉각탑 제거로 도심의 열섬현상 해소에 기여하고 연간 23만 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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