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낙상, 충돌사고 및 디스크질환 등에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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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낙상, 충돌사고 및 디스크질환 등에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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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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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원장 강영구)은 최근 3년간 생명보험의 정액 입원보험금 지급자료를 기초로 성별·연령별·사고원인별 보험금 지급현황을 분석하였다.


입원보험금은 약 657만건이 지급되었으며, 재해사고에 의한 지급이 258만건(39.3%), 질병사고가 399만건(60.7%)으로 질병사고 입원건이 많았다. 반면 평균지급보험금은 재해가 32.7만원으로 질병의 27.3만원보다 높았으며, 평균입원일수도 재해가 19일로 질병의 15일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여름철에는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활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사고발생이 많은데, 특히 낙상사고와 충돌·베임·폭발사고, 디스크·관절질환 등에 의한 입원이 많이 발생하였다. 반면 겨울철에는 빙판길에 의한 교통, 낙상사고와 호흡기질환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성·연령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남성은 재해, 여성은 질병사고 발생이 많으며, 특히 남성 20~40대의 재해입원이 많았다. 또한 남녀 모두 연령층이 증가할수록 질병입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고원인별로 분석해보면 호흡기질환은 20대미만에서, 교통·낙상사고는 남성은 20~40대, 여성은 30~50대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며, 디스크·관절질환은 40대이상에서 입원이 많았다. 양성신생물(양성종양)은 30~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했는데, 주로 자궁·난소근종에 의한 입원이었다.


  주요 사고원인별 평균입원일수를 살펴보면 입원발생빈도가 높은 호흡기질환의 평균입원일수는 10일로 짧은 반면, 발병시 장기간 입원이 필요한 악성신생물(암)은 30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디스크 및 관절질환 역시 평균입원일수가 27일로 비교적 치료기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해의 평균입원일수는 교통사고가 16일, 낙상사고 22일, 충돌·베임·폭발사고가 20일로, 재해사인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태윤 보험개발원 통계서비스실장은 “보험사가 성별·연령별·계절별·사고유형별 특성에 부합하는 상품개발·제공을 통해 다양한 사고위험으로부터 보험가입자를 충실히 보호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붙임-생명보험 정액 입원보험금 지급 현황 분석.hwp

 

보험개발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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