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13년 자동차 산업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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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13년 자동차 산업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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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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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금년 상반기 자동차산업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2,279,790대), 수출(1,587,273대), 내수(751,310대)가 모두 전년동기비 각각 4.3%, 0.8%, 6.7%가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 자동차산업 현황 (단위 : 대, %, 억불) >

구 분

‘13.6월

전월비

전년동월비

‘13.1-6월

전년동기비

생 산

394,386

2.4

-6.5

2,279,790

-4.3

내 수

127,043

-4.8

-5.6

751,310

-0.8

국산차

114,251

-4.9

-7.9

676,823

-2.6

수입차

12,792

-4.6

20.9

74,487

19.7

수 출

275,528

2.4

-8.3

1,587,273

-6.7

(금액)

44.3

6.6

-1.6

246.0

-1.7

* 6월 SAAR(계절조정 연간 자동차 판매대수)은 1,485,041대

 

(생산) 상반기 생산은 전년동기비 4.3%가 감소한 2,279,790대를 기록 하며 국내 주요업체의 주간 연속 2교대제* 도입 및 주말특근 미실시**로 인한 생산시간 단축이 감소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 현대?기아차 : (전)주야간 연속 2교대제(20시간) → (3.4일부터)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17시간, 1일 최대 근로시간

  3시간 단축), 한국지엠 시범운영(3.11~22일)

  ** 현대?기아차 : 3-5월중 주말특근 미실시(일부공장 제외)

 

(업체별) 한국지엠과 쌍용은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현대, 기아는 주말 특근 미실시 등으로 인한 생산 감소로, 르노삼성은 지속된 내수 및 수출 부진으로 감소세를 기록하였다.

* ‘13년 상반기 업체별 생산 증감률(전년동기비) : 현대(-6.9%), 기아(-3.6%), 한국지엠(2.8%), 쌍용(19.7%),

   르노삼성(-32.3%)


 (수출) 상반기 수출은 국내 생산 차질 및 해외 생산 확대, 일본 엔화 절하 추세 등으로 전년동기비 6.7%가 감소한 1,587,273대 기록하였다.

 

 (지역별) 최대 시장인 미국은 시장 회복세를 바탕으로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 경기 부진으로 자동차 수요가 위축된 동유럽과 현지 생산이 확대된 중남미, 아시아 등은 감소세 기록하였다.


                                 <‘13.1-5월 지역별 수출 현황,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구분

수출 대수

증감률(%)

‘12.1-5월

‘13.1-5월

비중(%)

미국

299,937

315,358

24.0

5.1

EU

176,449

183,943

14.0

4.2

아?태평양

152,565

132,916

10.1

-12.9

중남미

195,383

157,203

12.0

-19.5

동유럽

122,857

98,043

7.5

-20.2

중동

268,452

252,884

19.3

-5.8

기타

184,607

171,398

13.1

-7.2

합계

1,400,250

1,311,745

100.0

-6.3

특히, EU 지역은 유럽 재정 위기 등으로 지속적인 자동차 시장 감소세*에도 불구, 한-EU FTA로 인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트랙스, 카렌스, 모닝 등 소형 차종 수출이 증가하며 증가세 기록하였다.

   * EU 승용차 시장 증감률 : ‘08(-8.4%) → ’09(-1.6%) → ’10(-4.9%) → ’11(-1.4%) → ’12(-7.8%) → ‘13.1-5월(-6.8%)

 

중남미, 아시아는 지난 해 준공된 현지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기존의 현지 주력 수출 차종이 현지 물량으로 이전되어 수출이 감소하였다.

   * 중국(현대차 3공장, 40만대 규모, ‘12.7월), 브라질(현대차, 15만대 규모, ’12.11월) 

 

(금액) 수출액은 물량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수출 평균단가 상승* 등으로 상대적으로 소폭 감소(전년동기비 -1.7%)하였으며, 석유제품, 반도체에 이어 수출 주력 품목 중 3위** 기록하였다.

   * 자동차(신차) 평균수출가격 : 13,603달러(’12.1-5) → 14,300달러(’13.1-5)(5.1%↑)
  ** ‘13년 상반기 주요 품목별 수출액(MTI 기준, 억불) : (1위) 석유제품(265), (2위)반도체(264), (3위)자동차(246),

      (4위)석유화학(244), (5위)일반기계(239)


 (내수) 상반기 내수판매는 국산차 감소와 수입차 증가로 대조적인 양상을 보인 가운데 전반적인 수요 위축으로 전년동기비 0.8% 감소한 751,310대 기록하였다.

 

국산차는 SUV, CDV 차급에서 인기 신차종*이 출시되며 증가세를 보였으나, 주력 모델이 노후화된 중형**과 주요 모델의 신차효과가 약화***된 경·소형에서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 ‘13년 상반기 국산차 차급별 판매 현황, 전년동기비, % >

구분

경형

소형

중형

대형

SUV

CDV

상용차

증감율

-17.9

-3.2

-18.9

-3.4

16.3

31.0

3.2

* 인기차종 : 코란도 투리스모(2월), 트랙스(2월), 맥스크루즈(3월), 카렌스(RP)(3월)
   ** YF쏘나타(’09.9), K5(’10.5), 말리부(’11.11), SM5(’10.1)
   *** 경형 레이(-49.7%), 벨로스터(-48.8%), 프라이드(-34.7%), 아반떼(-18.9%)

 

반면, 수입차는 연비와 가격면에서 국산차와 경쟁력*을 갖춘 저배기량(2,000cc미만)**의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선호하는 젊은층, 구매력 높은 수요층들의 수요 증가로 사상 최대치 기록하였다.

   * BMW520d, 벤츠 E220, 토요타 Camry 등 5~7,000만원대의 모델들이 국산 그랜져, 제네시스 등 대형차종과 경쟁하며

     구매층이 수입차로 수요 이전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13년 상반기 수입차 배기량별 판매 비중 및 증감율(전년동기비) >

구분

~2,000cc

2,000~3,000cc

3,000~4,000cc

4,000cc~

비중

52.2%

33.4%

12.1%

2.3%

증감율

30.3%

15.4%

1.8%

-13.4%

하반기 자동차산업은 주말특근 정상화,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비 생산(6.5%), 수출(9.7%), 내수(1.3%)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13년도 연간 자동차산업은 생산, 수출, 내수 모두 전년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 ‘13년 하반기 자동차 전망, 단위 : 천대, %, 억불 >

구 분

상반기 실적

하반기(전망)

연간(전망)

증감

증감

증감

생 산

2,280

-4.3

2,320

6.5

4,600

0.8

내 수

751

-0.8

799

1.3

1,550

0.3

국산차

677

-2.6

723

1.0

1,400

-0.8

수입차

74.5

19.7

75.5

4.3

150

11.4

수 출

1,587

-6.7

1,613

9.7

3,200

0.9

(금액)

246

-1.7

244

10.0

490

3.8

출처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생산) 하반기 자동차 생산은 주요 업체의 주말 특근 정상화, 일부 업체 공급능력 확대*, 지난 해 임단협 타결 이전까지 이어진 부분파업으로 발생한 공급차질** 등으로 인한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비 6.5%가 증가한 232만대 예상한다.

   * 기아차 광주공장 증산 합의(50만대→62만대), 쌍용차 1교대→주야간 2교대제 시행(5월)
  ** ’12년 7-9월 발생한 부분파업으로 인해 약 18만여대 생산차질 발생

 

(수출) 하반기 수출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글로벌 불확실성의 확대와 엔저로 인한 일본차의 강세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심화 등 부정적인 대외 여건에 불구하고 공급 정상화, 기저효과*, 한?EU FTA 추가 관세인하** 등으로 전년동기비 9.7%가 증가한 161만대 예상한다.

   * ’12년 분기별 수출대수(천대) 및 증감률(%) : (1Q)853(20.6), (2Q)847(1.7), (3Q)638(-12.9), (4Q)832(-5.3)

  ** ‘13.7/1일부터 1,500cc 초과 4.0%→2.0%, 1,500cc 이하 6.6%→5.0%

 

 (내수) 하반기 내수판매는 국내 주요 업체들의 마케팅 강화*와 신차효과**, 그리고 수입차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인해 전년동기비 1.3%의 증가한 80만대 예상한다.

   * (국내업체 7월 판촉조건) 각사별 주요 차종에 따라 30만원-150만원 할인 판매
  ** 하반기 신차출시 예정 : 제네시스 후속, 쏘울 후속, QM3(소형SUV)
 *** 7/1일 한?EU FTA 추가 관세인하로 유럽산 자동차의 가격경쟁력 강화

 

붙임-6월 자동차 생산 동향.hwp

 

산업통상자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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