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 아프리카의 흑진주’ 모잠비크에 대규모 민관합동 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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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 아프리카의 흑진주’ 모잠비크에 대규모 민관합동 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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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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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윤상직 장관)는 최경림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50명 규모의 민관합동 사절단을 모잠비크 수도인 마푸투에 파견하여 양국간 산업 및 자원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동 사절단 파견은 ‘12.7월 마푸투에서 개최된 양국간 총리회담, 금년 6월 게부자 대통령 방한계기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산업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기관과 가스공사, 한전, 광물자원공사, 무역보험공사, 플랜트산업협회, KOTRA, 전경련과 경남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현대 엔지니어링, 효성, GS건설, SK건설 등과 수성엔지니어링, KTsat, 평화엔지니어링, 트랜스코케지안리소시즈 코리아 등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하였다.

 

사절단은 7.8(월) 광물자원부, 에너지부, 공공주택부, 산업통상부를 방문하여 차관급 회담을 가지고 ‘12.7월 양국 총리회담에서 합의한 바대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1년간 수립한 ’한-모잠비크 산업발전 협력전략‘의 주요 내용을 모잠비크측에 전달하고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모잠비크 가스전 개발과 마푸투시 가스배관사업, 효성이 참여하고 있는 총 1.3MW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GAZA 지역 송?배전 선로건설 사업 등에서의 협력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광물지질 공동연구 및 탐사, 가스산업 및 정유?석유화학플랜트, 전력산업, 신재생 에너지, 도로 등 물류 인프라, 농산물 가공, 금속기계, 산업단지개발?관리와 기술표준 및 공산품 등의 품질관리에 있어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한국의 민관합동사절단은 모잠비크의 광물자원부, 에너지부, 공공주택부, 산업통상부들의 차관과 국과장급 공무원들과의 회담시 지난 1년간 산업부?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모잠비크 에너지부 등과 협의하여 작성한 한-모잠비크 산업발전 협력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엿다.

 

디젤, 가솔린을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모잠비크의 수입대체전략으로 총사업비 20억불 규모의 일산 10만배럴 규모 정유공장 건설을 제안하였다.

 

이는 모잠비크에 인접한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 등 내륙국가에 대한 정유 제품 수출도 고려한 전략으로, GS건설,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등이 동 프로젝트 관련 사절단으로 참가하였다.

 

또한 21세기 최대규모(약35억톤)로 추정되는 가스전 발견으로 신흥 자원부국으로 떠오른 모잠비크가 2018~19년경부터 생산 예정인 막대한 천연가스를 활용하여 천연가스로 디젤을 생산하는 GTL(Gas to Liquid) 생산설비를 1단계로 소규모인 일산 3만배럴(총공사비 약 30억불) 규모로 건설할 것을 제안하였다.

 

GTL 프로젝트 후보지로는 모잠비크 해상광구 Area 1, 4 부근의 Penba, Palma 지역을 추천한 바, 국내 대형 건설?엔지니어링사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또한 전력이 부족한 모잠비크측에 천연가스를 활용한 600MW 규모의 발전소 1기 건설을 제안하였다.

 

산업통상부 Cerina Mussa 차관은 POSCO의 Iron Coal 개발에 대한 투자를 희망하였고, 한국의 산업단지 개발?운영관리경험을 전수하길 희망하였다.

 

 모잠비크 공공주택부 Francisco Pereira 차관은 Nametil ~ Moma ~ Angoche ~ Monapo 등의 도로건설에 한국과의 협력을 요청하고 평화엔지니어링의 Nampula~Nametil~Moma 도로 개선사업의 실시 설계 및 감리 용역 수행을 양국간 협력사업의 중요한 시발점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더 많은 한국기업들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물자원부 Abdul Razak Noorm Ahomed 차관은 GTL 프로젝트, 정유 공장 건설 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아직 가스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지 않지만, 2018년부터 북부지역인근 Area1,4에서 생산이 시작되면 인근 육상에 GTL 및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유망하므로 한국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였다.

 

 민관합동 사절단은 7.9(화) 마푸투에서 제1차 한-모잠비크 산업자원협력위원회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였다.

 

산업자원협력위원회에서는 7.8(월) 사절단과 광물자원부 등 관계 부처간 회담에서 사전 논의된 의제들을 보다 심도 있게 토론하고 7.8~7.9 양국 대표간 합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을 보다 강화?확대하기로 하였다.


연이어 개최된 한-모잠비크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한국측의 「한-모잠비크 산업발전 협력전략」이 모잠비크 정부인사와 공기업 및 민간기업인들의 큰 관심 속에 발표되었다.

 

모잠비크의 산업?경제 구조에 대한 심층분석을 기반으로 마련한 동 전략은 한국의 강점 산업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양국의 동반성장을 이끈다는 내용으로, ‘12.7월 양국 총리회담시 오갔던 ’양국 산업발전협력전략 수립 논의‘를 한단계 구체화된 청사진으로서 모잠비크측에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경림 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상호방문*과 금번 사절단의 모잠비크 방문으로 민관을 아우르는 우호협력관계가 굳건히 마련되었는바,

     * ‘12.7월 김황식 총리 모잠비크 방문, ’13.6월 게부자 대통령 방한

 

산업통상자원부는 금번 사절단 방문의 모멘텀이 더욱 강화?확산되도록 한-모잠비크 산업발전 협력 전략을 실질적인 프로젝트로 실현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므로 모잠비크 정부와 기업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산업부는 앞으로 모잠비크를 인도네시아에 이은 산업?자원?통상 협력의 성공모델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번 방문기간 중에 논의된 양국간 ‘산업발전 협력 전략’이 양국 정부간 협력을 통해 실현되도록 정부간 및 민간 협력채널을 지속 강화하고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금년 10월 KOTRA 무역관을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투’에 신규 개설하여 현지 인프라의 강화와 우리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첨부-모잠비크.hwp

 

산업통상자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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