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국자동차 외장관리기능 경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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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전국자동차 외장관리기능 경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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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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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전국자동차 외장관리기능 경기대회 개최 from Cartvnews on Vimeo.

 

2013 전국자동차 외장관리기능 경기대회 개최
- 외장관리 산업 발전 위한 해결과제도 산적해 -

 

 자동차의 피부라 할 수 있는 차체표면을 보호하고 부식과 탈색 방지는 물론 실내 청결을 유지한다는 것은 쾌적한 승차감에

더해 차량을 깨끗한 상태로 오래 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데요.

그래서 장마철을 앞두고 자동차 외장관리의 중요성은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피부보습을 겸한 전문 관리사에게 자격이 주어지는 것처럼 자동차 외장관리 역시 2002년 이후 전문

관리사를 선정하는 기능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요.

지난 6월 29일과 30일 대전 무역센터전시관에서 열린 2013년 전국 자동차외장관리기능경기대회가 바로 외장관리의 장인과

달인을 뽑는 날이었습니다.

 

인터뷰) 전성훈 자동차기능경기대회 협회장 :
               Q. 자동차 외장관리기능 경기대회 개최 이유는?

 

대한자동차대기환경협회 주관 및 주최,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조직위원회가 후원으로 올해 11년

째를 맞은 이 경기대회는 일반 성인부에 더해 자동차학과 학생들이 실력과 자웅을 겨루는 학생부를 신설하는 성과도 거뒀

습니다.


인터뷰) 이호근 교수 자동차기능경기대회위원 :
               Q. 자동차 외장관리기능 경기대회가 가지는 의미는?

 

기자현장) 지난 1990년 외장관리가 처음 소개될 당시만 해도 만만치 않은 시공 작업비용으로 고급차량 관리에나 적합하다

는 인식이 많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그 동안 만 5천여 전문 외장관리 종사자들이 전국으로 배출됐을 뿐 아니라 공구와 약품까지 국산화되면서, 이제는 외장관리

가 고급 왁싱 작업을 하는 정도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차량 오너들이 직접 외장관리를 할 수 있는 공구

까지 보급되면서 외장관리는 점차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자칫 잘못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 시공업체를

찾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한편 이번 경기대회에서는 각지부별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미래의 자동차 외장관리 장인 20명이 실력을 겨뤘습니다.

참가자들은 광택을 비롯해서 판금과 도장작업 없이 기구를 이용해 찌그러지거나 움푹 들어간 곳을 복원하는 덴트 리페어

기술과 자동차 부분도장 등 분야별 외장관리 시공 실력을 한껏 발휘했습니다. 

 

입상자의 경우 대회 참가 분야에 대한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국가 자격 시험면제는 물론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얻

게 됩니다.

 

인터뷰) 신복음 참가자 신성대학교 :
              Q. 유일한 여성 참가자로써 우승 소감은?

인터뷰) 정병관 참가자 마스터라이즈 :
             Q. 자동차외장관리기능대회 우승 소감은?

 

하지만 경기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장밋 빛 미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관리법과 대기보

전법이 현실화되지 않는 한 전문 시공업체 모두가 현행법에 저촉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식과목 이수를 위해 학업에 열중한 학생들이 작업 전선에 발을 디디는 순간 오히려 범법자로 몰리고 취급당할 수밖에 없

는 현실이 대한민국의 자동차 장인들을 기다린다는 사실입니다. 

 

인터뷰) 홍성수 사장 분당자동차외과
             Q. 외장관리사업의 제한사항과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전 세계가 부러워 할 최고의 외형복원 분야 기술을 가지고 있는 데도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할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고용노동

부 등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고 지원 역시 미진한 상황이기에 자동차 외장관리 꿈나무들이 나아갈 미래는 불투명하

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 마디로 국토교통부의 자동차관리법과 환경부의 대기환경보전법이 오히려 전문기술을 보유한 외형복원사업체의 발목을

잡고 범법 업체, 범법자로 몰아가는 형국이라는 얘기입니다.

 

기자현장) 외장관리 분야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국내 업체가 경쟁력을 갖추고 바로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법 개정 등의 지원 대책 검토가 시급해 보입니다. 교통뉴스 김용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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