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직무대행 팽정광)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철도 기술력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설명회에는 신제품인증(New Excellent Product)을 통과한 14개 업체가 참석했다.
* 신제품인증제도(New Excellent Product) :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및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정부가 인증하고, 초기판로를 지원해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제도
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및 우리 공사 지원정책 설명 ▲참석 업체별 신기술 및 제품 설명 ▲참석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코레일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중소기업 기술혁신 R&D 협력 수행 ▲중소기업과 소통 확대를 위한 상담창구 운영 ▲입찰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대양전기공업(주)는 지난 2010년 코레일과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디젤기관차 엔진부분의 열을 식혀주는 기관냉각선풍기를 개발해 냈다. 기관냉각선풍기는 현재 성능시험 중이며, 내년(2014년) 하반기에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코레일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철도 부품의 국산화 비율을 높이는 등 철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강용훈 기술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협력적 기업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