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1개국 대학생 100명 모이는 아-태 대학생 물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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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1개국 대학생 100명 모이는 아-태 대학생 물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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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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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사)한국물포럼(총재 이정무)과 공동 주관으로 7월 3일부터 6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아태지역 대학생 물의회(Asia-pacific Youth Parliament for Water)‘를 개최한다.


대학생 물의회는 다양한 여건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학생들이 당면한 물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하는 자리로 싱가포르, 중국, 미얀마, 파키스탄, 미국 등 21개국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청년물의회 의장인 발트 데보스(22, 벨기에), 중국 황하 근처 공장폐수로 인한 심각한 오염을 경험한 계기로 참가한 왕 펑(28, 중국), 카트만두 슬럼가의 물과 위생 캠페인을 진행했던 로카야 프라빈(27, 네팔) 등 아태지역 외국 대학생 50명과 국내 대학생 50명이 참여한다.


의회 기간 중 대학생들은 4개 주제별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아태지역의 물 문제를 진단하고 미래세대들이 생각하는 대안을 마련해 제시할 예정이다.
 ※ 4개 분과위 : 기후 변화와 재난/통합수자원관리와 수생태계/ 도시화와 물 위생/물관리거버넌스 등

의장단 국가 대표단별.jpg본회의 진행.jpg
<의장단 본회의 국가 대표단별 착석><의장단 본회의 진행>

해결책을 마련 데에는 아시아개발은행(Asia Development Bank)의 김길홍 국장,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윤 박사, 건국대학교 황순진 교수 등이 특강 등을 통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의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진행하고 ‘대학생 물 선언문’을 채택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 선언문은 스톡홀름 세계물주간 등 국제회의에서 발표되며, 국내외 정책 입안자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아태지역 대학생 물의회는 환경부와 (사)한국물포럼이 매년 주관하는 대학생 중심의 회의로 2015년 대구?경북 개최 예정인 제7차 세계물포럼의 주관기관인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공식 인증하는 국제행사다.


제1회 의장이었던 서일교 군(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25)은 지난해 11월 세계물위원회에서 전 세계를 대표하는 3명의 청년대표 중 하나로 선출되어 현재 이사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제1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 우수참가자 수상자들은 스톡홀름 세계물주간, 제6차 세계물포럼, 세계 대학생 물의회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청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부는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 참여 대학생들이 발간하는 저널(Asia-pacific Journal for Water Issues)을 통해 일반 대학생들의 물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등 청년 물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제1회 참가자 일부는 3일과 4일 환경부의 도랑 살리기 사업에 참여해 창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업 현장을 체험함과 동시에 국가별 하천관리 현황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온라인 매체 운영, 정기모임 지원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우정을 발전시키도록 지원해 나가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 공식홈페이지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apyp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로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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