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 총정리, 우리동네 어린이 보호구역은?
상태바
민식이법 총정리, 우리동네 어린이 보호구역은?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4.27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통해 조회 가능
민식이법 주의사항, 운전자 준수사항 동영상 배포

최근 ‘민식이법’ 시행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운전자들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its.gg.go.kr)에 접속하면, 도내 시군별 어린이보호구역 위치, 시설구분(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CCTV 개수, 도로폭 등의 정보를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아울러 민식이법의 주요 사항과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할 준수사항, 어린이보호구역 검색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지버스(G-BUS) TV 등의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카드 뉴스’를 만들어 도내 시군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배포해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이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식 강화를 유도하고,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위치와 관련 정보를 미리 파악해 안전운전을 유도, 어린이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교통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발효돼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신호등 설치가 의무화됐고,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부주의로 사망·상해사고를 일으키면 가중 처벌된다.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는 운전자는 더욱 각별히 주의할 수 있게 되며, 어린이 보호구역을 우회하는 경로를 미리 선택하도록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은 어린이집 689개소, 유치원 770개소, 초등학교 1299개소, 기타 37개소가 지정돼 관리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