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이 여우사냥을 나갔다가 숲에서 본 하얀 사슴…하얀 사슴과 사랑에 빠진 사냥꾼 자연에 대한 경외와 사랑으로 가득찬 그림움을 담고 되돌아온다”
애니메이션 필름메이커이자 아티스트로 활동중인 이진열(32) 작가가 방배동 스페이스 엄 갤러리에서 ‘the White Deer’전을 연다.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열리는 ‘the White Deer’는 애니메이션과 페인팅의 세계를 넘나들며 마치 펄떡이는 생선 같은 신선한 스토리를 선사해준다.
단국대학교 홍사웅 교수는 ‘the White Deer’전의 작품들에는 작가가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했던 고민들이 농축되어 묻어나 있다”며 “작가가 가진 고도의 상상력이 미묘한 자극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진열작가는 “작품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을 담으려 노력했다”며 “새로운 애니매이션 영역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공감이라는 중요한 감정적 요소들을 전달하려 애썼다”고 말했다.
‘the White Deer’전은 오는 29일까지 서초구 방배동 ‘스페이스 엄’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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