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기후변화정책 방향은? from Cartvnews on Vimeo.
새 정부 기후변화정책 방향은?
박근혜 정부의 출범 100일을 맞아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3일 국회도서관에서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로 ‘새 정부의 기후변화정책,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라는 주제의 정책토
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와 산업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습니
다.
int] 김성곤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 Q.> 토론회 개최 배경에 대해
이번 토론회에서는 2015년 시행 예정인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습니다.
또 온실가스 감축방안과 기후변화 적응 정책 강화 등에 대한 의견들도 제시됐습니다.
남광희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당초 전망치를 4%나 초과하고 있다면서 부처 간 협업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연말까지 감축 로드맵을 새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예정대로 2015년에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남광희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Q.> 기후정책 토론회 주제 발표 내용에 대해
전의찬 기후변화학회 회장은 2009년에 비해 2010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10% 늘었다면서 부처간 협조와 우리나라 특성을
반영한 기후변화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전의찬 기후변화학회 회장 Q.> 새 정부의 기후변화 정책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병옥 소장은 2015년 배출권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이 마련되야 하며 2050년
온실가스 장기감축목표가 설정 돼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이번 토론회가 새 정부의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교통뉴스 송수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