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주요 민간 환경단체 ‘해빙’,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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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주요 민간 환경단체 ‘해빙’,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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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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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는 민간단체와의 갈등구조를 건전한 협력관계로 전환해 민간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국정현안 해결과 정책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요 민간단체 대표자를 초청해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11개 민간 환경단체의 대표자 1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화학사고 후속대책, 안전한 수돗물 공급 대책 등 환경복지대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민간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국민이 고품위 삶을 보장받는 국민행복형 환경복지, 후손들도 행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형 환경복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생산형 환경복지 국가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한동안 경직된 관계 속에 대립했던 정부 부처의 장관과 주요 민간 환경단체의 대표자가 2009년 3월 공식 대화가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로 의미가 깊다.

 

환경부는 현 정부 출범과 함께 민간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국정현안 해결과 정책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소통채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4월 26일부터 1박 2일간 주요 민간단체 실무자를 정부세종청사로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해 민관거버넌스 구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민간 환경단체 대표자와의 정책간담회는 그 후속으로 각 기관 대표의 공식적인 만남인 만큼 그간의 갈등구조를 해결하고 상생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시민사회의 지도자인 민간단체 대표자분들의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 정책제안 등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겠다.”며 “‘환경복지국가, 희망의 새시대’가 현 정부 내에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 민간 환경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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