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구조된 산양 따스한 설악의 품으로!!!” from Cartvnews on Vimeo.
“겨울철 구조된 산양 따스한 설악의 품으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5일 설악산 장수대 지역에서 멸종위기종 1급 산양 1마리를 방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대
표적인 산양 집단 서식지는 설악산 국립공원입니다. 지난 3년동안 설악산에서만 산양 39마리가 다치거나 탈진됐다가 구조
됐습니다. 이번에 방사한 산양은 수컷 1마리로 유난히 눈이 많았던 지난 1월 설악산 인근 지역에서 탈진한 채 국립공원관리
공단 직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수컷은 3년생으로 12선녀탕 지역에서 구조됐습니다. 당초 구조개체 2마리를 방사할 계획이였으나, 암컷 1마리의 임신사실이
확인되어, 방사계획이 보류되었으며, 출산 후 방사여부를 검토 계획중에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구조한 산양을 응급조치하고 야생에서 정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류장에서 일정기간 회복치료와 재활
치료를 한 후 장수대 지역에 방사했습니다. 또한 방사한 산양에게는 산양복원사업의 귀중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위성
지리 정보 장치 시스템(GPS) 개체 확인 등이 가능한 발신기를 부착했습니다.
권철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 기술원장은 “산양복원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산양이 안정적인 개체군을 유지할 수 있도
록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을 거점으로 백두대간 산양생태축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INT] 이배근 부장 국립공원 관리공단 Q. 방사목적
또한 국립공원을 찾는 일반시민들에게 겨울철 폭설기 먹이부족으로 산양이 탈진하지 않도록 산림자원 훼손 방지 등 자연보
호에 동참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교통뉴스 이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