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대표, 한국수입차협회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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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대표, 한국수입차협회 이끈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3.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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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AIDA 정기총회서 제13대 회장으로 선임
엔지니어 출신 국제통...당면과제·협회 대변 기대
KAIDA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 교통뉴스 영상 캡처/박효선
KAIDA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 교통뉴스 영상 캡처/박효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5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정기총회에서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을 제13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장 선임과 함께 부회장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이 선임되었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이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가 이사직을 맡아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선임된 파블로 로쏘 회장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첫 외국인 회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이탈리아계인 로쏘 회장은 2013년부터 FCA 코리아 사장직을 맡고 있는 국제통이다.

1998년 파이트 산하 이베코 트럭 엔진 사업부 물류 엔지니어로 업계에 들어왔으며, 2004년 피아트그룹 알파 로메오 해외영업 매니저를 거쳐 2011년 FCA 인도 지역 합작법인 프로젝트 총괄을 지냈다.

신임 회장은 국내외 자동차 업계에서의 오랜 경력으로 자동차 시장에 대한 견문이 넓어 현재 수입차가 당면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혔다. 수입차업계는 그가 회원사의 입장과 목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블로 로쏘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려운 때일수록 회원사와 관련 기관과의 가교 역할에 힘써 수입차 업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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