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방항공 부당해고 한국인 승무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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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방항공 부당해고 한국인 승무원 돕는다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0.03.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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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방항공의 한국인 승무원 부당해고에 행정적 지원 방침
 
중국 동방항공이 중국에서 코로나 19가 확산되던 시기에 중국 국내선 비행에 투입했던 우리 승무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이 항공사는 당시 외국인 승무원들 중 한국인 승무원들만 비행에 투입한 사실 때문에 문제가 불거졌던 곳입니다.
 
해고 대상은 계약직으로 2년간 일한 승무원 73명입니다.
동방항공 측은 최근까지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하는 유니폼 신청 안내와 안전교육을 했고 통상 2년가량 계약직으로 근무한 직원들을 무기 계약직으로 채용했으나 한국인 승무원 73명에게 정규직 전환 불가를 통보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승무원 19명이 경기도민인 것을 확인하고 동방항공의 부당해고를 엄중하게 인식해 중앙 부처와 외교라인 등 다양한 대응 수단을 동원해 승무원들의 권리구제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기구를 통한 문제 제기, 노동위원회를 통한 구제 절차나 민사소송 제기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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