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 라인업, IIHS TSP+ 획득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현지시각 6일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G90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G70와 G80가 TSP+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9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며 세단 전 라인업이 모두 최고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강화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도입하면서 세계 유수 브랜드의 명차들에게 망신을 주는 악명을 떨쳤던 IIHS는 매년 수백 대의 출시차량을 직접 테스트해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TSP+ 등급을 받으려면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상급(Advanced) 이상을, 헤드램프 평가에서 양호(Acceptable)이상을 받아야 한다.
G90는 여기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어린이용 카시트 장착 후크 사용성 부문만 양호등금을 받았다. 특히 많은 메이커들이 감점을 받고 있는 헤드램프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good)’를 받았다.
강화된 충돌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모든 메이커들이 차체를 강화해 변별력이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제네시스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은 최고 등급인 ‘최우수(superior)’를 받아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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