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로 국립공원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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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로 국립공원 관리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0.03.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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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로 국립공원 관리
 
국립공원에서 고사한 나무들을 조사할 때 연구진이 직접 판독하면 약 3개월이 걸리는데 앞으로는 수 초 안에 검출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기후변화로 고사한 구상나무 등 국립공원 아고산대 생태계 조사·연구에 인공지능 기술인 딥러닝 기술이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딥러닝이란 머신러닝의 일종으로 입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류하는 고도의 연산 기술을 말합니다.
 
박홍철 / 국립공원공단 연구원
지금 이영상은 10cm급에 지리산 국립공원의 전체 지역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저희가 학습시킨 고사목을 기준으로 더 많은 고사목을 자동으로 검출해 내게 됩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및 항공영상촬영 전문기업과 협력을 통해 올해 2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고사한 아고산대 생태계 상록침엽수를 검출하고 개체별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는 시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영신봉, 천왕봉 등 주요 3개 봉우리 일대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약 5.94면적에 총 25,120여 그루의 침엽수 고사목을 검출했습니다
 
향후에는 이 기술을 산림 병해충 피해, 식생 변화, 재난·재해 등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관리의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여 적용할 예정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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