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아반떼 티저 공개...“파격적 선과 면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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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아반떼 티저 공개...“파격적 선과 면의 구성”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3.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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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아반떼, 7세대 모델 다음 달 출시
현대차가 7세대 아반떼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차가 7세대 아반떼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준중형 세단 ‘올 뉴 아반떼’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11일 최초 공개했다.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된 준중형 세단이다. 지난 1990년 출시 이루 전 세계에 1,380만 대 이상 팔린 현대차의 베스트셀러다.

현대차는 발표자료에서 “올 뉴 아반떼는 미래를 담아낸 과감한 디자인과 일상생활을 편하게 하는 첨단 안전 편의기술, 효율적이면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조화를 이룬다”라고 강조했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7세대 아반떼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고유의 대담한 캐릭터를 극대화해 디자인됐으며, 고정관념과 금기를 깬 파격적인 선과 면의 구성을 통해 신선한 조형미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에 적용된 신형 플랫폼은 쏘나타의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무게중심이 낮고 안정적인 설계를 구현했고,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바탕으로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헤드램프와 통합된 형태로 넓고 낮아진 비율을 강조하며 카리스마 있는 첫인상을 완성했다.

세 개의 선이 만나 하나의 꼭지점을 이루는 삼각형 패턴이 주를 이루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가 옆면에 적용됐다. 다양한 크기의 삼각형 보석 패턴이 옆면을 이루는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의 미끈한 라인과 함께 옆모습을 완성한다.

날렵해진 트렁크에 현대의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로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주는 후면부는 현대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내장 디자인 역시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외장의 스포티한 감성을 그대로 들여오면서 심플한 구성을 보인다.

그랜저에 적용됐던 파노라마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사진: 현대자동차
그랜저에 적용됐던 파노라마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사진: 현대자동차

비행기 조종석을 재해석한 운전자 중심 구조는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를 거쳐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스포티함과 개방감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AVN(Audio, Video, Navigation)이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차급을 넘어서는 고급스러운 운전석을 만들었다.

‘올 뉴 아반떼’는 한국시간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헐리우드에서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다음 달 초에 국내 런칭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며, 이 때 미디어 시승행사와 고객 시승행사로 국내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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