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형마트와 연계 알뜰 재제조품 활성화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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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형마트와 연계 알뜰 재제조품 활성화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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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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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를 중심으로 한국프린터&토너카트리지 재제조협회(회장 구용근)와 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협력하여 16일(목)부터 29일(수)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롯데마트 잠실점과 구로점에서 ?재제조토너카트리지 판매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再제조의 개념) ‘사용후 제품’을 분해-세척-검사-보수?조정-재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원래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

 

행사에는 재제조협회를 통해 엄선한 5개의 국내 유수 재제조카트리지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소비자들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재제조카트리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 이번 판촉행사로 카트리지 2세트를 구매하면 프린터기(컬러, 흑백) 1대 무료제공, 2+1행사, 사은품 증정, ‘재제조카트

 

리지와 신품간의 비교 시연회’도 열릴 예정이다.

 

재제조시장은 신품 성능에 반값이하 알뜰소비 재제조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애프터마켓으로, 재제조산업은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물가안정, 고용창출, 에너지?자원절약에 크게 기여하는 저성장?고물가시대에 적합한 효자산업이다.

    * 재제조품은 신제품과 성능이 유사하면서도, 가격은 30~60% 수준인 중소기업 적합 서민형 품목, 제조업대비 약 3배의 고용창출(매출10억원당 재제조 8명 vs. 제조업 3명, ‘10년)

그러나, 재제조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저조하고, 기업은 제품에 대한 판로확보가 여의치 않아 다른 나라에 비해 산업활성화가 더딘 상황이다.

    * (시장규모, ‘10년) 韓 7,500억원, 美 63조원, (대상품목) 韓 자동차부품, 토너카트리지 중심 총 25개, 美 자동차부품, 군수품, 의료용품, 가구 등 총 121개 제품군

 

 특히, 재제조 중소기업은 대형마트 판로 확보를 희망하였으나, 시장 성숙이 미흡하여 대형마트가 선뜻 판매에 나서기 곤란하였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제조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대형마트와의 조율을 거쳐 우수 재제조제품이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재제조기업과 대형마트가 협업한 첫 번째 사례로서, 소비자가 재제조제품의 품질우수성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재제조시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재제조토너카트리지협회 구용근 회장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제조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와 대형마트가 손잡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서 앞으로 이런 행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마트 노병용 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생산한 알뜰 재제조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재제조제품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 동반성장과 친환경산업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언급하였다.

 

정부는 앞으로 소비자가 토너카트리지 외에 다양한 재제조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우수 재제조 기업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주요 판로처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제1차관은 “이번 중소 재제조기업과 대형마트간 동반성장 모델이 보다 확산되어 소비자들이 중소기업의 재제조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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