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14차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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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제14차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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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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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윤상직)는 5.14일(화) 서울 롯데호텔에서 일본과 제14차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철강화학과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Ryuichi YAMASITA 철강과장을 대표로 양국 정부, 철강협회 및 철강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였다.

  * 주요 철강 교역국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철강산업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일본과 양자협의체를 운영중

< 제14차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 개요 >

ㅇ 일시 및 장소 : ‘13. 5. 14(화) 08:30-14:00, 롯데호텔

ㅇ 주요 참석자- (한국) 산업부 철강화학과장, 한국철강협회, 포스코, 현대제철 등 39명- (일본) 경제산업성 철강과장, 일본철강연맹, 신일본제철 등 22명

이번 제14차 회의에서는

 ①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는 동북아시아 철강시장에 대한 현황 분석

 ② 동남아시아 철강시장 성장전망, 투자전략, 비관세장벽 동향 논의

 ③ 한-중-일 FTA 추진에 따른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함

 

우선 양측은 한·중·일 3국의 철강시장 공급과잉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공급과잉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양측 인식 공유가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 ‘12년 세계 철강 공급과잉량(조강생산기준, OECD)은 5.4억톤으로 추정되어 ’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중이며 그 중

       60% 이상(3.3억톤으로 추정)이 한·중·일 3국에 집중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들의 부진으로 공급과잉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OECD, WSA(World Steel Association)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철강시장에 대한 양측의 향후 전망을 교환하고 무리한 투자 및 판매로 인해 레드오션化 되지 않도록 신중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 동남아시아 철강수요 증가율 전망(’13) : 6.2% (세계 평균대비 2.2%P↑)
    * 동남아시아 철강생산(’13)은 2,089만톤에 불과하지만 철강수요(’12)는 5,837만톤에 달해 3,748만톤의 철강재를

      수입에 의존
    * ‘12년 우리나라의 對아세안 수출은 7.4백만톤으로 전체 수출중 24.4% 차지

 

한편 양측은 한,중,일 3국간 또는 양자간 FTA 추진에 따라 양국 업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협조방안을 논의하였다.

    * 한국, 일본은 WTO 철강 무관세 협정에 따라 2004년 이후 철강제품 무관세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중국, 일본 등 주요 철강 교역국과 양자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양국 철강산업의 주요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 간 통상 문제가 있는 경우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는 등 철강 분야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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