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킹클라우드·대전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주차공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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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킹클라우드·대전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주차공유 선정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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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국토부가 2019년부터 전국지자체대상
‘시티챌린지’란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로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
파킹클라우드·대전시가 LG CNS·씨앤시티에너지 등과 컨소시엄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 운영사 파킹클라우드가 대전광역시와 함께 참여한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주차공유 본사업 지원 대상자로 시티챌린지 부문에 선정됐다.

사진제공: 아이파킹클라우드
사진제공: 아이파킹클라우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으로 스마트 솔루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진행되는 본사업에서는 국비 100억원, 시비 100억원, 민간투자 50억원 등 총 250억원이 투입된다.

‘시티챌린지’란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로 지자체가 협력해서 지자체 내 전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실증·구축하는 사업이다.

첫해에는 선정된 기업·지자체 컨소시엄에 실증 비용을 지원하고 후속 평가를 거쳐 성과가 우수한 곳에 3년간 200억~250억원 규모의 본사업 국비 100억원 내외을 지원한다.

파킹클라우드와 대전시가 LG CNS, 씨앤시티에너지 등 11개사와 구성한 컨소시엄에 참여해 주차공유 사업을 담당했으며 지난해 예비사업 기간 동안 대전중앙시장 주변 민간 및 공영 주차장 7개소 731면을 아이파킹 솔루션으로 공유해 실증한 결과 주차장 이용률 21.9% 증가, 교통혼잡도 20.9% 개선, 평균수익률 25.9% 상승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그 외 2020년 ‘스마트 챌린지 본사업’ 결과 2019년 예비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0개 지역 중 시티챌린지는 경기 부천시·대전광역시·인천광역시 등 총 3개 지역이다.

타운챌린지는 경남 통영시·서울 성동구·부산 수영구·충남 공주와 부여 등 총 4개 지역이 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편 부천은 데이터 얼라이언스, 모두 컴퍼니, UDI, LH, 래디우스 랩 등과 함께 낙후된 원도심의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는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신흥동을 대상으로 AI·데이터 기반의 전기자전거·주차장 등에 대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했다.

인천은 현대자동차·현대오토에버·씨엘·인천스마트시티·연세대와 함께 영종도의 불편한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AI·모바일 앱 기반으로 노선을 실시간 변경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8대를 중심으로 자율배차반납 전동킥보드 등의 연계 서비스를 실증했다.

‘타운챌린지’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리빙랩 등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도시 내 일정구역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경합한 6개 지역의 모두 성과가 인정돼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수원·창원·광주 등 3개 지역에 대해서도 각각의 사업계획 솔루션 중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선정한 본사업뿐만 아니라 2020년도 신규 스마트 챌린지 예비사업을 지난 1월 17일 공고했다. 4월 중 접수 및 평가를 통해 4월 말에 총 18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기존 도시 스마트화의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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