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D노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Great Train Express)는 현재까지 A·B·C 등 3개 노선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D노선이 하나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경기도와 김포시, 부천시, 하남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GTX-D노선은 김포를 기점으로 부천과 서울 남부광역철도(신림∼강남∼잠실)를 거쳐 하남을 잇는 노선이고 총 사업비는 6조5천19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자치단체들은 GTX-D 최적노선 마련을 위한 용역을 공동시행하고, 소요경비는 김포시와 부천시, 하남시 등 3개 자치단체가 균등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GTX-D노선은 경기도의 최대 과제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한 가지 방법"이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려면 도와 시군의 각별한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심의 도시전략을 범수도권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크게 기여할 교통혁명 GTX, 새 노선이 추가된 만큼 앞으로 펼쳐질 도시의 경계를 허무는 초연결시대가 더욱 기대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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