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서승환)는 2013년 1분기에 항공여행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노선 진출 확대로, 전년 동기(283만명) 대비 20.1% 증가한 총 340만명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하여 전체 시장점유율이 2012년 1분기 17.4%에서 2013년 1분기 19.8%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 7개 국적항공사 전체로는 총 1,295만명을 수송, 전년(1,250만명) 대비 3.6% 증가
국내노선에서는, 전년 동기(211만명)에 비해 약 5% 증가한 222만명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하여 시장점유율이 2012년 1분기에는 43.0%였던 것이 2013년 1분기에는 47.3%로 상승하였다.
저비용항공사가 진출해 있는 5개 국내노선 중 김포-제주, 김해-제주, 군산-제주, 김포-김해 등 4개 노선은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섰고, 청주-제주 노선은 43.6%로 나타났다.
※ 국내 정규노선 실적 현황(임시증편 등 비정규 노선실적 제외)
구 분 | 2012년 1분기 | 2013년 1분기 | ||||
대형사 (명) | 저비용 (명) | 저비용 점유율 (%) | 대형사 (명) | 저비용 (명) | 저비용 점유율 (%) | |
김포-제주 | 1,028,687 | 1,343,379 | 56.6 | 966,390 | 1,389,209 | 59.0 |
김해-제주 | 190,408 | 404,203 | 68.0 | 151,152 | 437,047 | 74.3 |
김포-김해 | 327,634 | 237,858 | 42.1 | 236,367 | 245,165 | 50.9 |
청주-제주 | 173,260 | 108,703 | 38.6 | 145,799 | 112,764 | 43.6 |
군산-제주 | 17,409 | 21,179 | 54.9 | 17,416 | 21,236 | 54.9 |
국제노선에서도, 저비용항공사 취항노선 확대* 및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 증가로 전년대비 64% 대폭 증가(72→118만명)하여, 시장점유율이 2012년 1분기에는 6.3%였던 것이 2013년 1분기에는 9.4%로 증가하였다.
* '13년 1분기 기준 1만명이상 수송 노선 : 22개(‘12) → 30개(’13)
LCC가 4만명 이상 수송한 노선들 중에서는 인천-홍콩(7.9→7.1%)을 제외한 모든 노선의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점유율 상위 : 인천-괌(52.7%), 인천-후쿠오카(51.2%), 김해-오사카(36%), 인천-후쿠오카(29.4%)
** 점유율 증가 상위 : 김해-후쿠오카(26.2→51.2%)인천-괌(36.2→52.7%), 인천-후쿠오카(13.3→29.4%)
※‘13년 1분기 기준 저비용항공사가 4만명이상 수송 노선 (단위 : 명, %)
주요 노선 | 2012년 1분기 | 2013년 1분기 | ||||||
대형사 | 저비용 | 외항사 | LCC 점유율 | 대형사 | 저비용 | 외항사 | LCC 점유율 | |
인천 - 방콕 | 241,279 | 109,543 | 186,468 | 20.4 | 287,165 | 139,140 | 206,859 | 22.0 |
인천 - 후쿠오카 | 205,886 | 31,624 | 0 | 13.3 | 193,215 | 80,488 | 0 | 29.4 |
인천 - 오사카 | 222,586 | 30,916 | 23,892 | 11.1 | 202,612 | 79,979 | 93,679 | 21.3 |
인천 - 괌 | 55,752 | 31,595 | 0 | 36.2 | 57,995 | 64,652 | 0 | 52.7 |
인천 - 씨엠립 | 59,170 | 21,114 | 53,359 | 15.8 | 60,574 | 46,672 | 56,942 | 28.4 |
김해 - 후쿠오카 | 66,223 | 23,532 | 0 | 26.2 | 44,374 | 46,567 | 0 | 51.2 |
인천 - 세부 | 76,708 | 8,082 | 74,436 | 5.1 | 89,228 | 43,811 | 73,357 | 21.2 |
인천 - 홍콩 | 283,844 | 46,595 | 256,339 | 7.9 | 323,020 | 43,776 | 253,484 | 7.1 |
김해 - 오사카 | 63,067 | 23,834 | 0 | 27.4 | 74,554 | 42,015 | 0 | 36.0 |
에어피치(인천-오사카 7.8만명), 세부퍼시픽(인천-칼리보 2.9만명), 에바항공(김포-송산 1.2만명), 에어아시아재팬(인천-동경 2.2만명) 등 외국계 LCC들의 신규 노선 운항도 확대되었다.
2013년 상반기 전망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외국 LCC 취항 확대*로 인한 국적 LCC와의 경쟁 심화 및 동북아 영토 분쟁으로 인한 항공수요 불안정 등 부정적 요인은 있으나, LCC의 국제선 하계 운항횟수 증가(‘12년 주217회 → ’13년 주258회) 및 신규취항 확대*로 2분기에도 LCC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