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중교통 활성화 위해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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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중교통 활성화 위해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0.02.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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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등 정기적 이용시 교통비 최대 30% 할인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마일리지 두배 적립
동해시, 공공형 마중버스 10일부터 정상운영

경남 창원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시민은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 10%가 할인 되며 정류장까지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가 지급, 최대 30%의 교통비가 절약된다.

시는 올해 알뜰교통카드 신청자 중 창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 1100명에게 마일리지를 지급할 계획이며 마일리지는 1일 최대 800m 이동 시 250원, 월 최대 1만1000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단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만 적립이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마일리지가 두 배로 적립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마일리지는 홈페이지에서 신청·발급받고 추가로 마일리지 앱을 설치해야 적립할 수 있다.

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으로 시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고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사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동해시 제공
사진=동해시 제공

 

한편 강원 동해시가 52시간 근로시간 시행과 버스운행 감축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시범 운행하던 공공형 마중버스를 10일부터 정상운영 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공공형 마중버스를 지난해 12월 2일부터 현재까지 예비차량 1대를 포함한 총 15인승 버스 4대로 3개 노선을 연중무휴 운행하고 있다. 일별 18회 운행, 하루 평균 600여명의 승객을 수송 중이다.

버스는 지난해 7월 동해시와 운송업체 협약을 체결한 강원여객, 동해상사에서 운행하며 망상권역, 북평권역, 묵호권역 등 3개 권역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운전기사의 노선 숙지와 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처리하고자 오는 9일까지 무료 시범운행을 진행하고, 10일부터 일반 시내버스 요금 기준 1400원으로 본격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중버스 본격 운행에 앞서 사업체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친절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과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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