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전주시 도시숲·도심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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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와 전주시 도시숲·도심정원 조성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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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기린대로 꽃·나무 심고 가로정원 조성
청주시는 올해 38억원 투입해 도시녹지 확대
도시전역에 크고 작은 테마 숲들을 조성하는
올해 46곳의 도시숲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지자체에서 공원과 도시숲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38억여 원을 투입해 도시녹지를 확대하고 공원을 재정비한다고 밝혔으며, 전주시는 기린대로에 정원을 만들고 도시숲 조성에 총 3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내용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훼손된 완충녹지와 노후된 공공공지를 활용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3곳에 20억원, 쌈지숲 조성에 1억원, 자투리땅 20개소에 1억원,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 10개소에 그늘목 식재 5000만원 등이다.

또한 청주시 진입 관문 경관개선을 위한 경관숲 조성 1개소 3억원, 시민 이용이 많은 가로변, 유휴 공간에 쉼터를 조성하기 위한 쉼터 조성에 1억 9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청주시
사진제공: 청주시

아울러 시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원체험행사와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0 가드닝 페스티벌’이 오는 5월 초 문암생태공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는 도심 주요 도로인 기린대로와 주요 도로변에 휴게공간을 갖춘 가로정원을 조성하고 도시숲 조성에 투자할 계획이다.

동시에, 도시전역에 크고 작은 테마 숲들을 조성하는 등 거대한 녹지공간을 채워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올해 46곳의 도시숲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민선 7기 첫 결재사업인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로 총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금암광장에서 교보빌딩 네거리 사이의 왕복 800m 구간에 조성할 계획인 기린대로 가로정원은 3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도로변 유휴공간에는 꽃과 나무를 심어지고 휴게실을 갖추게 된다.

이 같은 도로변 가로정원은 기린대로 이외에도 모악로 태진로 아중로 동부대로 반룡로 효자로와 효문여중 옆 완충녹지 등 7곳에 조성된다.

시는 또한 녹색 쌈지 숲 조성사업 8개소, 팔복동 천년문화 테마 숲 조성사업 8개소, 특색 있는 공원 생태적 환경개선사업 20개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조성될 쌈지숲의 경우 전주교육대학교, 국립무형유산원, 남노송동 주거지역과 송천동 천일강변아파트·현대4차 아파트 인근 공한지, 평화동 지곡배수지, 기린봉 맹꽁이 서식지, 덕진동 도로변 화단 등에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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