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두 자릿수 흑자로 1분기 전체 무역수지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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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연속 두 자릿수 흑자로 1분기 전체 무역수지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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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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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3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 감소한 473.6억불, 수입은 1.2% 감소한 450.3억불로 무역수지는 23.3억불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면에서 살펴보면, 자동차의 수출 호조에도 불구, 반도체 등 IT의 약보합세, 선박ㆍ무선통신기기 부진 등 주요품목이 약세를 보이며 소폭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증가율(%)은,  자동차 35.1, 석유제품 7.6, 자동차부품 4.7, 일반기계  3.3,  철강 2.2, 반도체 2.6,  석유화학 5.8, LCD 7.5, 선박 27.6, 무선통신기기 32.0 등이다. 

 

지역별로는 중동, CIS 등 신흥시장과 FTA가 발효된 미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재정위기의 여파로 對EU 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도 크게 둔화되어 수출 확대 제약됐다.


수입은, 주요 에너지의 높은 수입 증가율에도 불구, 철강 및 비철금속, 일부 자본재의 수입 증가율이 둔화되어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원유, 가스 등의 도입물량은 감소했고, 철강 및 비철금속의 수입 감소 등으로 원자재 수입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지역별 수출은 3.120일간 중동?ASEAN 등 對개도국 수출과 함께 일본?미국 등 對선진국 수출도 확대됐다. 對선진국 수출(비중 26.2%)은 2.6% 증가했으며, 對일본(11.7%)·對미국(7.1%)은 증가하였으나, 對EU(17.3%↓) 수출은 감소했다. 對개도국 수출(비중 73.8%)도 증가세(7.7%↑)이며, 對중동(42.0%)·對ASEAN (9.2%)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그리고 자동차, 석유제품 등 5개 주력품목은 증가율을 달성했다. 특히 자동차는 49.3억불의 수출 실적을 보여, 작년 2011년 3월 대비 35.1%라는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 증가 요인으로는 향상된 제품 신뢰도를 바탕으로 꾸준한 단가 상승, 신차 투입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3월 대미 교역 현황에 대해서 지경부는, 19.5억불이라는 대미 흑자를 보인 원인을 FTA 발효(3.15일)와 미국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높은 수출증가세가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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