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기차 넥쏘 도입, 보령시 수소산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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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전기차 넥쏘 도입, 보령시 수소산업 토론회 개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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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유버스7대 친환경전기버스 점진적교체
2020년 상반기 중 기후에너지센터 개소 예정
보령화력 1, 2호기 폐쇄를 비롯 석탄 발전 감축
풍력·수소산업 육성 기존 에너지신산업을 넘는

전국 지자체가 친환경 미래차산업을 도입하기 위해 앞다투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는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는 수소전기차를 시장 관용차량로 최초 도입했으며 보령시는 수소산업 인프라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는 지난 31일 시청 본관에서 현대자동차 넥쏘 시승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 광명시
사진제공: 광명시

현재 시 내에 수소충전소가 부족하나 계속 확충하고 있어 불편함이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와 운전자의 충전 편의를 위해 기아자동차 인근 부지에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매연배출이 심한 경유 시내버스 7대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점진적 교체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 질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또한 앞으로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발맞추어 관용차량은 물론 19대의 수소전기차를 민간인에게 보급할 예정이며 향후 도입하는 모든 관용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상반기 중 기후에너지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며 광명시민 에너지협동조합 지원으로 시민참여형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31일 시청에서 부시장과 관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등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주제발표와 학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제3차 녹색성장 5개년계획에 대응하고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분석해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령화력 1, 2호기 폐쇄를 비롯한 석탄 발전 감축을 대비하기 위한 대체에너지 발굴, 한국중부발전과 LNG터미널이 연계된 냉동·냉장 물류단지 조성, 풍력과 수소산업 육성 등 기존 에너지 신산업을 넘는 과감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연구원 기획조정과장은 “보령은 한국중부발전 본사와 LNG터미널이 입지해있어 에너지 산업 추진과 수소생산 기반, 재생에너지의 잠재력이 풍부하지만, 대도시에 비해 에너지 수요 규모가 작아 결국 수소·연료전지 앵커기업 유치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타 시군보다 정부의 기후변화 정책과 2030 수소경제 육성에 발 빠르게 대응해 에너지신산업 분야를 선점한다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해양MICE산업 육성, 원산도 난개발 방지 등 정책의 중요 현안과 지역의 난제 해결을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문분야와 행정혁신을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워크시스템 도입 등에 관한 다양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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