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오산시 교통약자 배려 특별교통수단 차량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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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오산시 교통약자 배려 특별교통수단 차량 증차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20.01.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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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희망콜’ 신규 차량 5대 추가해 총 29대 운행
오산시시설관리공단도 2월부터 4대 추가 배치해
이천시, 2020교통안전시설물 긴급복구업체 선정
사진=광주시 제공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와 오산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편의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증차한다.

광주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특별교통수단 차량 5대를 증차해 2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증차는 시내 교통약자가 증가하고,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광주희망콜’은 신규 차량 5대를 추가해 기존 24대에서 총 29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행한다.

공사는 추가 증차에 따라 공개 채용된 운전원에 대해 친절안전운전, 차량동승 교육 등을 1월 말까지 실시하고 2월 초부터 배차를 실시, 운행할 예정이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도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차량을 다음달 1일부터 4대 추가 배치해 총 17대로 늘린다.

지난 2012년 차량 3대로 개소한 센터는 지속적인 증차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에게 꼭 필요한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센터는 이번 추가 배치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전운전 캠페인과 친절교육, 차량 점검 등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이천시 제공
사진=이천시 제공

 

한편 이천시는 2020년도 교통안전시설물 긴급복구업체를 선정, 교통약자를 비롯 시민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에도 교통안전시설물 유지·관리, 어린이보호구역 유지·관리, 차선도색과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 6개 분야에 약 11억의 예산을 투입했다.

교통안전시설물 긴급복구반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이천 시청과 유관 기관인 이천 경찰서와 합동으로 운영된다. 재난·재해가 많은 시기와 연휴 기간에는 특별 기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태풍에 대비해서는 교통안전시설물 사전 점검은 물론 교통 시설 파손과 감전위험 예방으로 교통 혼잡과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긴급 복구반이 항시 투입돼 시설물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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