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4만3천여명 시민 전체 자전거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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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4만3천여명 시민 전체 자전거보험 가입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20.01.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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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2016년부터 자전거이용 중 발생한 사고나 보행 중 자전거로
관내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성별과 직업, 과거병력 등 별도 절차없이
계룡시도 4만3천여명 시민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하고 홍보

전국 지자체에서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시키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자전거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지자체가 홍보에 나서고 있다.

2016년부터 용인시는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한 사고나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시민이 최소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관내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성별과 직업, 과거병력 등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장받는다.

전주시도 지난해 무료 보험 가입을 시작했다. 전주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다쳐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으면 30만원, 8주 이상이면 70만원, 사망사고의 경우 2500만원의 보험금이 나온다.

교통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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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도 4만3천여명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홍보에 나섰다.

시는 친환경 생활 동참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전 시민대상 자전거보험에 가입해 불의의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해 친환경 도시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올해 가입한 자전거 보험은 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계룡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적용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사고 등이 해당되며 다른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다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자전거 사망과 후유장애 시에는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되며 자전거 상해 입원비용 20만원, 진단기간 28일 이상인 경우 진단위로금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하고 변호사 선임비용과 자전거교통사고 처리 지원금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보험 혜택을 시 소식지, 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자전거도로 확충, 정비 등 녹색 기반시설도 지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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